이젠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목에 칭칭 두를 차례
올해 최고의 포인트 액세서리 아이템을 뽑자면 스카프가 아닐까요? 목에만 두르던 스카프가 어느새 머리부터 허리까지 두루두루 스타일링에 활용되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넥스트 스카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길고 가느다란 스키니 스카프! 그중 유독 눈여겨볼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것입니다. 굵고 얇은 선들에 다양한 컬러 조합의 스카프가 어떠한 옷차림도 단숨에 ‘꾸꾸꾸’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가볍게 시도하기에 이만한 조합이 없죠. 포근한 니트에 얇은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두르세요. 톤온톤의 옷차림에 패턴이 가미된 스카프를 더하거나 무채색의 옷차림에 쨍한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스카프를 더해 룩의 생기는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죠.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티셔츠와 스카프를 모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맞춰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의는 심플한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스트라이프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거예요.
친구와 함께 스카프를 둘러 시밀러 룩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스타일은 달라도 스카프 하나로 귀엽고 통일감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죠. 단,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같이 매치할 때는 패턴은 같지만 컬러를 다르게 선택하거나 각자 스타일링을 다르게 소화하면 더욱 센스 있는 시밀러 룩을 연출할 수 있겠죠?
얇고 길게 늘어진 알록달록한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두툼한 아우터 위에 걸쳐 주기만 해도 금세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완성됩니다. 스카프의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이 무거운 아우터의 느낌을 더욱 경쾌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죠. 스카프 끝을 아우터 안으로 살짝 넣어 연출해도 좋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두어도 멋스러워요. 또는 한 번 감아 무심하게 어깨에 툭 걸쳐도 좋죠.
린드라 메딘 역시 일찌감치 스카프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선택해 쉽지 않은 스타일링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이렇게 눈에 띄는 아이템일수록 오히려 활용도가 높다는 사실을요! 린드라는 그레이 니트와 빨간 스트라이프 스카프로 상의부터 발끝까지 통일된 룩을 완성해 유쾌한 패션을 선보였어요. 올 블루 스타일에도 빨간 스카프로 포인트를 확실하게 주는가 하면 과감하게 호피 무늬 아우터에 스카프를 매치해 강렬한 룩을 연출하기도 했죠.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에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활용도 만렙’ 스타일링을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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