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 (Feat. Beats By Dre)

노경언, 엄지은

비츠 바이 드레 룩으로 표현하는 그녀의 음악적 취향

킴 카다시안과 비츠 바이 드레의 세 번째 협업이 성사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선보인 ‘Beats Fit Pro’ 이어폰에 이어 두 번째는 헤드셋, 그리고 이번엔 스피커로 돌아왔죠. 이미 전작들에서 킴의 시그니처인 미니멀리즘과 비츠의 기능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던 만큼 이번 스피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까지 공개된 홍보 활동의 모습을 돼 살펴봅니다.

@kimkardashian
@kimkar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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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라면 서러운 화보 장인 킴!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컬래버 제품들을 가지고 어떤 화보를 찍었을까요? 세 차례 컬래버를 장식한 비츠와의 화보 현장을 직접 공유한 그녀. 생각보다 얌전한 옷차림과 화보 현장으로 반전을 보여줬는데요. 오히려 심플하게 입음으로써 제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한 그녀의 의도가 빛났던 걸까요? 킴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뉴트럴톤의 제품들과 화이트 탱크 톱, 그리고 여기에 데님 팬츠를 입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며 본인과 제품 모두 눈에 띌 수 있게 스타일링했습니다.

@kimkardashian
@fallontonightsbts

자신이 찍은 캠페인 화보 의상의 연장선으로 독특한 컷 아웃 형태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예쁨과 매운맛 둘 다 장착한 채 킴이 향한 곳은? 마치 근사한 저녁 식사 자리에 어울릴 법한 차림이지만 그녀가 찾은 곳은 바로 ‘지미 팰런 쇼’였습니다. 사실 그녀가 쇼에 등장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쇼의 진행자인 지미 역시 이 헤드폰을 함께 만든 파트너였기에 자연스레 홍보하기 위함이었죠.

@beatsbydre
@kimkardashian

마치 대결 구도를 형성하듯 ‘JIM vs KIM’으로 비츠와 컬래버를 한 둘. 킴은 이전의 내추럴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각 잡긴 오피스 룩에 헤드셋과 같은 초콜릿 컬러의 장갑을 낀 채 지미와 함께 했습니다. 지미는 킴의 누드 톤의 헤드셋 컬러와는 반대로 누가 봐도 한눈에 알아볼 것 같은 샛노랑으로 그녀를 맞섰죠. 대결 구도는 바이럴을 위한 연출일 뿐. 킴은 지미의 헤드셋과 같은 노랑으로 점철된 룩으로 나서며 이전의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 차림은 단번에 잊게 했습니다. 노란 방도 탑과 코듀로이 팬츠에 버킨 백마저 노랑으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샛노란 룩으로 지미의 헤드폰 룩을 갖춰 입었죠. 이렇듯 의도했든 아니든 일에 있어 스타일도 과감없이 바꾸며 열일 중인 킴. 세번째로 함께한 제품인 스피커 홍보 활동이 예정되어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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