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면 켄달 제너가 아니죠.
최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켄달 제너의 파파라치 사진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발견했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 요가 팬츠에 스니커즈, 트랙 재킷까지 편안하기 이를 데 없는 룩을 한 그녀가 가방을 드는 방식이 좀 독특했거든요. 그건 바로 (물건을 넣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드는) 토트백을 반으로 대충 구겨서 옆구리에 툭 낀 채 두 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은 모습입니다. 큰 가방을 팔로 대충 감싸 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이 이번 만은 아닙니다. 포멀한 셔츠 룩에도, 곱게 드레스업한 패션에도 같은 특징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녀의 패션을 더욱 근사하게 보여주는 데에는 이렇게 무심하고 시크한 태도가 한 몫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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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