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스카프의 힘.
올여름, 머리에 둘러졌던 스카프를 다시 목에 쓸 차례입니다. 작지만 전체적인 룩에 감칠맛을 더해 줄 쁘띠 스카프,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 활용해 보세요. 이번 시즌 패션계가 원하는 조용하고 매력적인 옷차림을 완성해 줄 거예요.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말이죠.
컬러를 쓰고 싶지만 용기가 부족하다면, 스카프를 활용해 보세요.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은 스카프의 숙명이죠. 그레이 카디건에 브라운 레더 팬츠를 입고 그에 상반되는 초록색의 스카프를 둘러 작지만 매력적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isismarianiedecken)
스카프를 매는 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간단한 도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죠. 스카프를 묶지 않고 링에 끼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타일로 연출했어요. 진주 목걸이와 함께 착용해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했죠. 이때 스카프는 커서 부해 보이지 않는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야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valerie.kei)
진한 청 재킷과 미니 스커트의 청청 셋업에 클래식한 터치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블랙과 옐로우의 다소 볼드한 패턴의 스카프를 마치 터틀넥을 입은 듯 목 끝까지 둘러 주었어요. 브라운 부츠과 함께 작지만 화려한 포인트가 데님 룩을 한층 더 글래머러스하게 만들어 주었네요. (@florettenacer)
쁘띠 스카프로 조용하고 드뮤어하게 가을 패션을 즐겨 보세요. 청바지에 롱 카멜 코트를 입은 전형적인 가을 룩에 심플하고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스카프를 느슨하게 묶어 허전함을 채워주었어요. 중요한 건 크고 볼륨있는 스카프가 아닌 작지만 심플한 스타일의 스몰 사이즈여야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거예요. (@felicitymbird)
화려한 레오퍼드 패턴의 스카프는 올가을 지배적인 브라운 컬러와 찰떡 조합을 이루죠. 골드 버튼 장식의 브라운 레더 스커트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준 레오퍼드 패턴의 쁘띠 스카프. 이제는 그냥 입기엔 쌀쌀하고 허전해 보이는 그레이 티셔츠와도 완벽한 매칭을 이룹니다. (@estherjunelife)
이번 시즌 패션계가 추구하는 튀지 않지만 세련미가 흐르는 룩을 완성해 준 은은한 분위기의 쁘띠 스카프입니다. 브라운 톤의 티셔츠와 살짝 오버사이즈의 브라운 블레이저를 입고 수트 팬츠를 입어 매니시한 무드를 완성했죠. 여기에 투톤 플랫 슈즈를 신고 커다란 백을 클러치처럼 들어주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전통적인 방식으로 느슨하게 매듭을 지은 스카프죠. 커다란 잠자리 선글라스와 함께 클래식함의 정점을 찍었네요. (@paulinegandolf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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