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데님은 바닥에 끌릴 정도로
이번 가을엔 어떤 데님이 유행할까요? 최근 가장 눈에 들어오는 데님 스타일은 실루엣에 상관없이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긴 길이죠.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 날라올지라도 포기하지 못하는 쿨한 데님 스타일링!
길이가 단정치(?) 못하다고 해서 포멀한 재킷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오해! 되려 쿨하고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때 바지 밑단 사이로 살짝 보이는 뾰족한 구두 앞 코가 포인트죠. 너무 캐주얼해 보인다면 데님을 블루가 아닌 블랙 컬러로 고르고, 백이나 주얼리 같은 액세서리를 포멀한 디자인으로 골라보세요.
긴 바지 길이는 롱 코트와 만났을 때 그 드라마틱한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드레시해보이기도 하고, 키가 더 커 보이기도 하죠. 여기서 좀 더 비율이 좋아 보이려면 이너로 입은 티셔츠 밑단 한 쪽을 살짝 올려 허리를 드러내거나, 팬츠는 하이 웨이스트로, 톱은 크롭 톱으로 고르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죠.
가을철 즐겨입는 니트에도 긴 데님 팬츠를 매치해보세요. 다만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쳐지고 보해 보일 수 있으니 허리 라인을 살짝 드러내면 좋겠죠?
기나긴 바지 길이는 실루엣에 상관없이 유효합니다. 와이드 팬츠에 운동화가 아닌 페미닌한 플랫 슈즈를 신으니 더 시크하고 쿨한 룩이 완성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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