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부츠는 많다
하늘 아래 결코 똑같은 부츠는 없습니다. 길이, 소재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디테일 차이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이 탄생하거든요. 여기 소개하는 ‘부츠 잘알러’들의 룩을 통해 다양한 길이별 부츠 스타일링 팁을 확인해 보세요. 어느새 부츠 고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1. 니 하이 부츠
다른 건 몰라도 니 하이 부츠는 반드시 하나쯤 구비해야죠. 무릎길이의 롱부츠를 미니스커트나 쇼츠처럼 짧은 하의에 신으면 없던 각선미까지 살려 마음껏 뽐낼 수 있어요. 스타킹과 함께라면 더 좋고요. 부츠 안에 팬츠를 넣어 입는 트렌디한 스타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살짝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자연스럽게 주름이 지는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더 로우프루덴스 니 하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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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싸이하이 부츠
다리 라인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무릎 위 허벅지까지 덮는 싸이하이 부츠는 쫙 달라붙는 밀착형 실루엣이든, 풍성한 와이드 실루엣이든 일단 신었다 하면 고혹적 스타일이 탄생합니다. 제대로 ‘디바’가 되고 싶은 날에는 특유의 드레스업 효과를 배가시킬 화려한 장식의 싸이하이 부츠를 신어 포인트를 더해 보세요. 금세 어디서든 돋보이는 존재감이 생겨날 거예요.
지방시샤크락 오버 더 니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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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들부츠
다소 애매하게 느껴질 법한 길이의 미들부츠는 디자인에 따라 자유로운 스타일 변형이 가능합니다. 웨스턴풍 미들부츠는 어떤 룩에 신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반면, 바이커 부츠라 불리는 큼지막한 버클 장식의 미들부츠는 퇴폐적인 매력의 펑크 무드를 자아내죠. 때로는 부츠와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을 조합해 내 취향과 개성을 담은 믹스 매치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프라다가죽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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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앵클부츠
아직 내게 딱 맞는 부츠를 찾지 못했다면 앵클부츠야말로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모든 하의에 두루 어울리면서 잘 차려입은 듯 깔끔한 느낌을 선사하니까요. 앵클부츠를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룩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앞코 실루엣!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려면 둥근 앞코,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려면 뾰족한 앞코의 앵클부츠를 신으세요.
자라에나멜 앵클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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