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게 퍼스널 컬러인 사브리나 카펜터

노경언, 엄지은

사브리나 카펜터의 빛나는 투어 현장

올해는 과연 사브리나 카펜터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Short n’ Sweet> 앨범으로 인기 정점을 찍은 그녀는 현재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한창 진행 중인데요. 반짝이는 게 퍼스널 컬러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의상들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 사브리나 카펜터! 이번 투어에서 그녀가 선택한 의상들을 천천히 살펴볼까요?

조명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사브리나가 첫 무대에 선보인 의상은? 바로 반짝임을 온몸에 두른 보디 슈트! 여기에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힌 타월이나 시스루 미니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같은 의상에도 약간의 변주를 더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기도 했죠.

사브리나가 두 번째로 선보인 의상 역시 매혹적입니다. 크리스털의 반짝임은 줄었지만 도트 레이스가 가득한 보디 슈트로 시선을 사로잡았죠.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는 블랙 컬러의 의상에 프릴 장식이 더해진 글러브를 매치해 깜찍한 매력까지 더했는데요. 강렬함 속에 귀여움이 살짝 스며든 그녀의 룩은 무대 위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슬리브리스 홀터넥 미니 드레스도 빼놓을 수 없죠. 눈부신 의상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슈즈였는데요. 하트 쉐입의 절개가 돋보이는 볼드한 하이힐로 발랄한 의상에 펑키한 매력을 더했죠. 이 의상은 그야말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반짝임으로 온몸을 감싼 듯했는데요. 빛나는 의상과 함께 사브리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하이틴풍 핀업 걸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찬란함은 의상뿐만 아니라 공연 액세서리까지 이어집니다. 핸드 마이크는 물론 마이크 스탠드까지도 실버 크리스털이 정교하게 박힌 그녀만의 ‘원 앤 온리’ 마이크가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하죠.

사브리나의 무대 의상에 숨겨진 포인트는 바로 스타킹에 있습니다. 독특한 노래 제목이나 인상적인 가사 프린팅이 새겨진 레터링을 깨알같이 새겼죠. 반짝이는 의상만큼이나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투어를 이어가는 사브리나 카펜터. 그녀의 아름다운 존재감은 매 순간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사진
Instagram @sabrinacarpenter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