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부츠 신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는 거 어때요?

진정아

부츠 꺼내기 전에 신기 좋은 니 삭스 스타일링

신발장에서 슬슬 부츠를 꺼내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죠. 그런데 잠깐! 부츠 신기 전에 니 삭스 재미 좀 보면 어떨까요? 종아리를 덮는 길이가 부츠와는 비슷하지만 좀 더 가볍고 여러 슈즈와 조합하는 재미도 쏠쏠하니까요.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신곡 ‘Mantra’ 활동을 활발하게 보여 준 제니. 얼마 전 음악방송 무대에서 넥타이를 찬 마치 교복 같은 무대 의상을 선보였는데요. 빨간 크롭 져지 재킷에 미니 스커트 그리고 하얀 니 삭스와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힐로 변형한 듯한 슈즈가 눈길을 끌었죠. 마치 화이트 부츠를 신은 것 같은 임팩트를 주는 룩이었습니다.

@lara_bsmnn

제니의 화이트 니 삭스를 좀 더 일상적이고 귀엽게 연출하는 방법은 바로 빨간 발레리나 슈즈를 활용하는 거죠. 교복 같은 회색 플리츠 스커트를 더한다면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룩이 완성되죠.

@lara_bsmnn

시스루 스타킹에 니 삭스를 레이어드하면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쓴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라라는 갈색과 진한 회색 그리고 와인빛 레드 컬러 조합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룩을 연출했습니다.

@marvaldel

니 삭스와 슈즈를 매치하는데 있어 가장 난이도가 낮은 조합은 검은 양말과 로퍼의 조합입니다. 컬러를 맞춘다면 블랙 롱부츠를 신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부츠를 신은 것 보다 훨씬 가볍고 움직임이 자유롭죠. 아주 기본적인 조합이어서 어떤 옷차림에나 두루 잘 어울리고요.

한편 올 블랙 룩을 연출 할 때는 소재를 다르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도톰한 니트 재킷에 가죽 스커트를 매치한 인플루언서 모르간의 룩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얇은 시스루 니 삭스를 선택해 소재의 차이를 두었기 때문이죠.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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