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와 한 몸이 되어버린 이들의 OOTD
아이돌의 공항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모자입니다. 단순히 얼굴을 가리기 위한 용도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서 사복 패션에서도 다양한 스타일과 레이어드하며 찐 모자 러버 모멘트를 보이는 아이돌. 한번 살펴볼까요?
블랙핑크 로제
로제가 해외 일정차 1순위로 챙겨간 아이템은? 영국 국기와 레터링이 새겨진 빈티지한 모자로 귀여운 셀카를 남긴 그녀. 링거 티셔츠부터 스트라이프 그리고 투박한 매력의 워크 재킷 등 네이비 계열로 모자 컬러와 스타일을 맞췄는데요. 푹 눌러쓴 모자 속 살짝 풀린 컬 헤어까지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는 꾸안꾸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죠.
NCT 재현
거꾸로 눌러쓴 트러커 햇이 착붙인 NCT 재현.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어릴 적부터 이미 트러커 햇을 뒤집어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익숙한 모습입니다. 주로 워싱된 팬츠에 상의는 심플하게 스타일링하며 로고가 강조된 트러커 햇의 강렬한 존재감을 깔끔한 스트리트 룩으로 중화시켰는데요. 과하게 힙할 수 있는 요소도 거꾸로 쓴 모자 덕에 부담 없이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그의 시그니처 패션도 눈여겨볼만하죠.
키스오프라이프 하늘
볼캡과 비니로 서로 다른 사복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키스오프라이프의 막내 하늘. 볼캡에는 셔츠와 스커트나 팬츠로 가볍고 수수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반면 블랙, 그레이, 밀리터리 그린 같은 톤 다운된 컬러의 박시한 실루엣의 옷차림에 비니를 써 힙한 무드를 드러냈죠. 트렌디한 스타일과 함께 막내의 MZ 감성이 돋보이는 ootd 셀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 또한 놓칠 수 없겠죠?
투어스 도훈
데뷔 초부터 모자를 활용해 소년미 가득한 내추럴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이는 투어스 도훈. 야구 점퍼나 카디건 같은 아우터에는 비니를 매치해 따뜻함과 멋을 모두 챙긴 반면 볼캡을 착용할 때는 래글런 티셔츠와 스웻팬츠로 스포티한 원마일 웨어로 연출하는 편이죠. 여기에 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액세서리로 더해 심플한 옷차림에 센스 있는 포인트를 더해주었는데요. 저마다 다른 취향과 센스를 가진 아이돌의 각양각색 모자 스타일링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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