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유행할 ‘이 재킷’

식지 않는 워크 재킷의 인기

작년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워크 재킷은 패셔니스타들의 총애를 받는 아우터 중 하나였죠. 헤일리 비버 등 셀럽들은 물론이고 길거리까지 점령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높은 실용성과 활용도는 물론이고 특유의 멋스러움을 갖춘 아이템이어서 그럴까요? 워크 재킷은 올해 가을에도 그 기세를 이어 갈 예정입니다. 이전 시즌과는 워크 재킷을 다르게 해석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그 팁을 얻어보세요.

투박한 워크 재킷이 실크 스카프와 이렇게나 훌륭한 조합을 자랑할 지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인플루언서 발레리아는 쌀쌀한 날씨에 워크 재킷 안으로 스카프를 둘러맸습니다. 에르메스 백까지 팔에 안착시키니 워크 재킷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우아함이 느껴지네요. 이때 하의는 스트레이트 데님팬츠처럼 정갈한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정답이죠.

두아 리파 역시 올해도 워크 재킷의 매력에서 못 헤어나오고 있습니다. 바다가를 배경으로 워크재킷에 레인 부츠를 매치한 그녀!

두아 리파 버전에서 좀 더 따뜻하게 스타일링 하고 싶다면 인플루언서 크세니아처럼 하의를 레깅스로 선택하면 좋겠죠. 얇고 편한 운동복 레깅스에 워크 재킷의 조합이라니 이 보다 편하고 실용성 높은 아웃핏이 또 있을까요?

스타일리스트답게 한나 루이스의 옷차림에선 디테일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바지 위로 자연스레 비어져 나온 티셔츠, 적당하게 오버 사이즈 된 재킷의 핏, 자연스러운 팬츠 길이까지. 단순한 듯하지만 섬세한 스타일링이죠. 쿨하게 플립 플롭을 신은 센스도 좋고요.

워크 재킷을 좀 더 색다르게 입고 싶다면 짧은 크롭 재킷과 버뮤다 팬츠의 조합을 눈 여겨 보시길. 그동안 워크 재킷에서는 느낄 수 없던 텐션있는 룩이 완성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