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할 때 제일 멋있는 벨라 하디드, 2년만의 귀환

진정아

2년만에 런웨이 복귀

벨라 하디드가 생 로랑의 2025 봄/여름 컬렉션으로 런웨이에 돌아왔습니다. 9월 24일 열린 쇼에 말끔한 블랙 슈트에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모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죠. 미우미우 2023 봄/여름 쇼 이후 라임병 치료로 잠깐 런웨이를 떠났던 그녀가 꼬박 2년만에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워킹은 물론이고 ‘멋뿜’이 넘쳤던 그녀의 파리 OOTD까지 모두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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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의 2024 가을 캠페인에 등장했던 벨라 하디드, 그 등장은 이번 쇼를 암시했던 걸까요? 하우스와의 연을 그대로 이어 복귀 런웨이를 생 로랑 쇼로 선택했습니다. 매니시한 블랙 슈트에 타이, 선글라스까지 쓰고 깔끔하게 머리를 올린 벨라는 군더더기 없는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죠. 그녀의 이런 모습은 본업으로 돌아온 벨라를 반기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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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의 이번 파리 일상복에서도 생 로랑 아이템들이 주를 이뤘는데요. 오버 사이즈 아우터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들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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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의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에 이너는 톱부터 레깅스, 미우미우의 부츠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담백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백까지 빅 토트백으로 오버 사이즈 트렌드에 제대로 편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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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가죽 보머 재킷 역시 생 로랑 제품입니다. 여기에 이너로 재킷과 미니 스커트 셋업을 마치 미니 드레스처럼 연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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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머 재킷을 이튿날에도 착용했는데요. 가슴 라인이 훅 파진 톱과 하이 웨이스트 팬츠가 레트로한 보머 재킷 디자인과 잘 어우러졌죠. 하지만 모두 올 블랙으로, 액세서리는 안경 정도로만 간소화 해 과한 레트로가 아닌 동시대적이고 절제된 레트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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