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확신의 필승 조합
옷 입기 좋은 계절, 가을! 올가을엔 짧은 하의와 롱부츠의 조합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세련되면서도 활동성까지 갖춘 확신의 필승 조합. 절대 실패할리 없다니까요.
진한 생지 데님 셋업으로 멋스러움을 더한 크리에이터 로즈 돌. 그녀의 시원시원한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아우터 단추를 풀어 슬쩍 드러낸 복근 라인과 매끈한 허벅지가 부각되는 레더 부츠 때문이죠.
소피아 코엘료의 가을 맛 웨스턴룩에 주목해 보세요. 헤드 스카프부터 스터드 벨트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스타일링 하지 않았네요. 볼륨감이 살아있는 짧은 튀튀 스커트와 웨스턴 부츠의 조합 역시 한몫하고요.
이번엔 좀 더 쿨한 버전을 살펴볼까요? 스터드와 체인 디테일로 펑크 무드를 살린 아이리스는 온통 까만 룩에 주황색 스투시 티셔츠로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치 셋업처럼 잘 어울리는 스커트와 부츠의 디자인 역시 눈에 띄는군요.
짧은 하의와 롱부츠 조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단연 니삭스입니다. 보온성은 물론 부츠 위로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들어 연출하면 손쉽게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옷장 속 아이템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팁이랄까요?
키가 큰 편이라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미드렝스 부츠를 더해보세요. 미니스커트로 드러낸 허벅지부터 부츠 위의 다리 라인이 실루엣을 더욱 매끈하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80년대 아이콘을 연상케하는 빈티지한 드레스와 스웨이드 부츠의 조합이 꽤나 멋스럽죠? 가을을 대표하는 색인 브라운과 옐로, 버건디 컬러가 적절히 섞여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선호한다면 한나 숀 버그처럼 레더 소재를 활용하면 그만입니다. 오버사이즈 점퍼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구조적인 실루엣의 롱부츠까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시크함을 장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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