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테마 ‘Art+Seoul’을 소개합니다. 지난 9월 초 서울은 아트페어가 쏘아 올린 불꽃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떠들썩한 도시로 변신했죠. 올해로 3회째 프리즈 서울이 열리며 이곳 도시에선 매일 유쾌한 예술적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이달 Vol.10에는 <더블유>의 프리즘을 거친 흥미로운 서울 아트 신의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글로벌 아트 피플들이 서울로 모여드는 한 주, 이맘때가 되면 미술관과 갤러리는 각자의 자부심을 건 전시를 내세웁니다. 그 수를 세어보면 두 손이 모자랄 테지만 그중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전시와 작가는 무엇일까요? 당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최신작을 들고 서울을 찾은 엘름그린&드라그셋, 가브리엘 오로즈코, 클라우디아 콤테, 스털링 루비의 이야기를 촘촘히 담았습니다. 한편 이달 한 권에 구성된 모든 칼럼은 아트적 터치가 짙게 묻어나는 비주얼로 완성됐습니다. 종로 낙원상가부터 삼청동, 한남동, 성수동, 청담동까지 서울 아트 신을 경계 없이 누비며 완성한 특별한 패션 화보는 물론, 이 축제의 기간을 놓치지 않고 패션 브랜드가 펼쳐낸 11개의 이벤트를 채집한 칼럼 등에선 갈수록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 예술과 패션, 그 둘의 황홀한 시너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을 둘러싼 열기가 서울 곳곳의 공기를 바꿔놓은 지난 아트 주간을 떠올리며, 이제 <더블유>가 안내하는 예술적 여정에 탑승하실 차례입니다!
- 포토그래퍼
- 박배
- 모델
- 김호용, 한지, 허병만
- 헤어
- 장혜연
- 메이크업
- 이영
- 세트
- 다락
- 어시스턴트
- 박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