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카다시안 패밀리의 이슈를 책임지고 있는 막내
‘킹 카일리’의 부활은 여전히 진행 중인 걸까요? ‘킹 카일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카일리 제너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총천연색 헤어 컬러와 난해한 패션에 도전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시기를 뜻합니다. 본인 스스로를 ‘킹 카일리’라고 칭하며 존재감을 어필하던 시기였죠.
최근 그녀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핑크색 머리부터 금발까지 다양한 헤어 변천사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엔 또다시 강렬한 블루 헤어로 주목을 끈 것도 모자라 절친이었던 조딘 우즈와 재결합한 듯한 모습을 틱톡에 올리며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은 머리와 깨끗하게 덜어낸 클린 걸 메이크업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이던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볼까요?
여름 햇빛에 반사된 푸른 바다가 생각나는 청록색 헤어로 변신한 카일리. 화이트 톱에 수수한 메이크업과 심플한 실버 주얼리로 온 신경을 머리에 주목시킨 셀피가 눈에 띄죠. 또 다른 날엔 하얀 천을 몸에 두르고 볼드한 실버 브레이슬릿을 포인트 액세서리로 착용한 채 정원에서 커피 한 잔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머리 스타일은 그때 그 시절 카일리를 연상케하지만 확실히 그때와는 다른 여유로움이 생긴 듯하죠?
킹 카일리의 귀환을 부르는 듯한 블루 헤어는 잠시 접어두고 다시 본래의 검은 머리를 한 카일리는 더욱 충격적인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리얼리티 쇼 ‘더 카다시안’ 속 언니 킴의 목소리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걸스나잇아웃을 보내는 모습을 공유한 그녀.
그런데 잠깐, 영상 속에 등장한 인물은? 바로 한 때 절친이었던 조딘 우즈입니다. 2012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후 함께 살았을 뿐만 아니라 카일리의 뷰티 사업의 뮤즈로도 활동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다가 2019년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관계를 끊었었죠. 작년 파파라치에 의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긴 했지만 이후 둘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릴 적 단짝이자 현재의 절친 스테이시 카라니콜로우도 함께하며 저마다 다른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한층 성숙해진 만남을 가진 모습이 보이죠. 과거로 돌아간 듯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즐기는 것도 모자라 그때 그 시절 친구들과 재회하며 ‘킹 카일리’ 시대를 소환하고 있는 그녀. 카일리는 그야말로 요즘 가장 핫한 이슈메이커임에는 틀림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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