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에서 고른 스웨터 5
지난했던 더위도 끝은 있습니다. 어느덧 살갗을 포근하게 감싸는 스웨터를 준비할 시간이네요. 클래식한 니트 톱은 하나를 잘 사두면 가을부터 한겨울 내내 요긴하게 입죠. 어디 그 뿐인가요? 투자한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몇 해 동안 ‘잘 산 템’이 될 겁니다.
올 해는 특히 컬러풀한 니트에 눈길이 갑니다. 프라다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 때문이죠. 하늘색부터 올리브, 눈이 시린 보라색까지 총 천연색의 니트들이 런웨이를 물들였습니다. 니트와 가디건을 서로 다른 컬러로 레이어드 해서 입는 스타일링도 눈에 띄었죠. 컬러는 화사하되, 디자인은 심플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네이비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 니트의 활용도는 두 말 하면 잔소리. 데님 팬츠는 물론이고 울 소재의 스커트나 팬츠, 또는 플리츠 스커트를 더해 정제된 스쿨 룩을 완성하기에도 좋죠. 올 가을 가장 중요한 트렌드 키워드인 드뮤어룩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템이기도 하고요.
화사한 레드 컬러 니트에 버뮤다 팬츠를 더한 인플루언서 발레리아의 룩은 초가을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하기 좋겠군요. 모든 아이템을 장식 하나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라 오히려 더 힘있는 룩이 완성됐죠.
명품 브랜드에서 고른 클래식한 니트 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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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es Cochrane,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