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예쁜 니트 하나로 완성할 수 있는 가을 패션 7

황기애

니트 하나만 잘 골라도 스타일리시한 가을 룩 완성.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다지 많은 아이템을 쓰거나 레이어드를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물론 조용한 럭셔리, 드뮤어 등의 트렌드 자체가 요란함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차분한 스타일을 향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그래서 말이죠, 지금 필요한 건 바로 살짝 오버사이즈의 색감 예쁜 심플한 니트 톱 하나면 충분해요.

새파란 색감의 오버 핏의 니트 톱이 모든 걸 다했습니다. 블루 스트라이프 쇼츠에 발레리나 슈즈를 신고 토트 백을 들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어요. 여름 옷 위에 툭, 입어주면 손쉽게 꾸안꾸 룩을 완성해주죠. (@cassandralanrick)

가장 기본인 그레이 컬러의 니트 톱은 다른 색감의 옷을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해요. 광택이 돋보이는 페이던트 소재의 버건디 미니 스커트와 포인티드 힐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victoria_solovyeva)

베이지나 브라운 컬러의 니트는 오히려 블랙 혹은 화이트와 매치하면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심플한 베이지 니트에 화이트 스커트와 흰색 양말과 신은 블랙 부츠 스타일링이 돋보이네요. (@lespgdn)

블랙 앤 그레이의 가장 모던하고 시크한 조합을 선보였어요. 평범한 그레이 니트 톱에 블랙 풀 스커트와 첼시 부츠, 토트 백까지 모두 블랙으로 매치해 에포리스 시크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susanna_succo)

파스텔 톤의 하늘색이 버건디 컬러와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것, 아셨나요? 셔츠 위에 하늘색 오버사이즈 니트 톱을 입고 니트 소재의 레깅스를 신어 평범하지 않은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냈어요. 여기에 버건디 컬러의 체인 숄어 백으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줬죠. (@kakurina.alena)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웨이드 재킷 아래 카키색의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는 니트와 화이트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올 가을 워너비 룩을 완성했어요. 드뮤어하고 마인드풀 하죠! (@ariellecharnas)

이번엔 버건디와 그린의 매칭입니다. 올리브 그린 컬러의 니트를 제외하곤 모두 버건디 컬러로 통일했어요. 미니 스커트와 슬링백 슈즈, 그리고 백까지 말이죠. 은은한 컬러의 니트 톱이 스타일리시하게 중간 역할을 아주 잘 해냈네요. (@hey_i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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