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번외편 같았던 테니스 대회 US OPEN

진정아

안나 윈투어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패션위크가 한창인 미국 뉴욕! 뉴욕의 또 다른 한편에선 테니스 대회 2024 US OPEN가 열렸죠. 패션위크와 시기가 맞물려서일까요? 패션위크 못지 않은 쟁쟁한 셀럽들이 차려입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안나 윈투어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켄달 제너까지. 이 정도면 패션위크 번외편 아닌가요?

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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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투어로 바쁜 일정을 보냈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간만에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스와 데이트 타임을 가졌습니다. 빨간 깅엄체크 프린트의 사랑스러운 미니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경기를 보는 내내 트래비스와 키스를 나누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죠.

류준열, 정수정

@Ralphlauren

뉴욕 햄튼에서 열린 랄프 로렌 2025 봄/여름 쇼에 참석했던 앰버서더 류준열과 정수정(크리스탈)이 US OPEN 경기장에도 모습을 비췄습니다. 류준열은 타이와 V넥 스웨터로 단정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을, 정수정은 블랙 베스트와 와이드 팬츠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켄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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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기간에 쇼 워킹으로도 바쁠 켄달 제너도 테니스의 재미를 놓칠 순 없었나 봅니다. 시즌 마지막 날 경기장을 찾은 그녀! 카라부터 밑단까지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재킷과 미니 스커트로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화이트 룩을 완성했습니다.

엠마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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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테니스 경기는 다른 스포츠 경기에 비해 관객들이 포멀하게 차려 입고 참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족 스포츠에 뿌리를 둔 경기답죠. 랄프로렌의 크림색 셔츠와 쇼츠, 로퍼로 클래식 룩의 정석의 보여준 엠마 로버츠처럼요.

안나 윈투어 & 루이스 해밀턴, 에디 레드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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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윈투어와 루이스 해밀턴, 에디 레드메인. 이 귀한 조합을 테니스 경기장에서 볼 줄이야! 안나 윈투어는 이번 US OPEN 내내 거의 매일 경기장을 찾다시피 했는데요. 패션 쇼처럼 그녀의 옆에는 톱 셀러브리티들만 자리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조합도, 패션 쇼에서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안나가 테니스 경기에 반응하는 표정, 또 그녀가 매번 다르게 입고 등장한 레트로한 무드의 드레스들도 모두 재미있는 요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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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블랙 룩으로 등장한 이 남자! 제인 말릭은 가죽 소재의 롱 코트로 슬릭하고 시크한 옷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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