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샤워하고 나온 거 아닙니다
해변에서 사용하던 ‘이것’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바닷가에서 흠뻑 젖은 몸을 닦는 용도로 쓰일 뿐 아니라 해변에서 돗자리 대용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비치 타월이 이번에는 액세서리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거죠.
헤어 스카프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링인데요. 두꺼운 비치 타월을 머리에 두르면 벌키한 실루엣의 헤어 액세서리가 완성됩니다. 비치 타월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쿨한 바이브를 선사하는데요. 캐주얼한 패션과 실버 주얼리, 그리고 손에 든 와인 한 잔이 쿨한 룩에 방점을 찍죠.
비치 타월과 스윔 웨어의 프린트을 맞추는 건 어때요? 와일드한 레오파드 프린트는 이번 여름 가장 트렌디한 패턴으로 부상했습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탓에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다면, 블랙 컬러의 팬츠와 슈즈를 스타일링해 시크하고 강렬한 패션을 연출하는 거죠. 비키니에 힘을 싣듯 썬 배드 위에 자연스래 놓인 비치 타월이 여름 인생샷을 책임집니다!
제니도 이 트렌드에 올라탔었죠. 자크뮈스 쇼를 위해 카프리를 찾았던 제니는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비치 타월로 눈길을 끌었죠. 갓 씩고 나온 듯 온 몸에 그를 칭칭 감은 채로요. 가장 사적인 모습에 말끔히 세팅된 헤어, 메이크업의 조합이 센세이셔널했는데요. 옷을 새로 살 필요 없이 집에 있는 비치 타월로도 충분히 ‘손민수’ 가능한 가성비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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