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의 완전체, 블랙핑크의 뜨겁고 화려했던 이틀!

진정아

월클은 월클! 어떤 옷을 입었을까?

블랙핑크가 2024년 8월 8일로 데뷔 8주년을 맞았습니다. 8년동안 수많은 역사를 써오며 국내는 물론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그녀들인데요. 음악 만큼이나 패션에서도 남다른 센스와 위치에 있는 그녀들! YG를 떠나 개인 활동 결정했던 그녀들이 11개월만에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모였습니다. 팬들이 기다렸던 4명 완전체의 모습! 팬미팅과 콘서트 투어를 담은 영화 <본 핑크 인 시네마(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으로 뜨겁고 화려한 이틀을 보낸 그녀들, 이 의미깊은 만남에 멤버들은 어떤 스타일링을 픽 했는지 살펴볼까요?

@sooyaaa__

먼저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났던 8월 8일 팬미팅!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비교적 캐주얼한 룩을 선택했습니다.

@jennierubyjane

샤넬의 스카프 톱에 데님 팬츠로 쿨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제니! 몸에 딱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를 골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로제는 기념일에 맞춰 센스있는 블랙&핑크 룩을 준비했습니다. 귀여운 카라가 더해진 핑크 셔츠 위에 스웨덴 기반의 브랜드 호다코바(Hodakova)의 미니 드레스를 매치했는데요. 드레스 디자인이 마치 바지를 거꾸로 입은 듯 재미있는 디자인인데, 이걸 로제만의 걸리시한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핑크색 리본이 더해진 헤어 스타일로 디테일도 챙겼고요.

@lalalalisa_m
@lalalalisa_m

리사는 브라운 톤의 슈슈통(Shu shu tong)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위에 걸친 가디건이 마치 드레스 안쪽으로 들어가는 듯 독특한 디자인인데요. 리사의 완벽한 보디라인을 잘 살려주는 드레스였죠.

@sooyaaa__

한편 지수는 하늘색 플로럴 프린트 미니 원피스와 가디건으로 정석적인 ‘여친룩’을 보여줬습니다.

다음날 열린 영화 행사는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레드 카펫이 아닌 핑크 카펫 위에 등장한 블랙핑크! 올 블랙으로 맞춰 입은 그녀들에게서 남다른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죠.

지수는 몽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 클레오 페피아트(Clio Peppiatt)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밤하늘처럼 빛나는 드레스가 그녀를 더욱 밝혀주었죠.

어깨도 미인인 제니는 언밸런스 네크라인의 데이비드 코마(David Koma)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머리도 단아하게 묶어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줬죠.

로제는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생 로랑의 러플 장식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가녀린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드레스였는데요. 여기에 클래식한 손목 시계를 착용한 것 역시 작은 부분이지만 그녀의 감각을 보여주는 요소였죠.

얼마 전 루이비통 앰버서더 소식을 전한 리사는 루이비통의 롱 코트와 가죽 팬츠로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불가리의 주얼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해 화려함을 더했고요.

짦은 이틀이었지만 오랜만에 뭉친 블랙핑크 멤버들 덕에 즐거웠던 한 주였는데요. 앞으로 따로 또 같이 보여 줄 멋진 모습들을 기대해봅니다.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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