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진청 입는 법? 쉽게 따라 하는 5가지 활용 팁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진청 데님의 매력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에도 끄떡없는 스테디 아이템, 바로 데님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변함없는 매력으로 쉽게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죠. 캐주얼부터 포멀한 옷차림까지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데요. 그중 진청 데님은 여름에 가장 활용도 높은 화사한 화이트 컬러 아이템과 잘 어울려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줄 뿐만 아니라, 룩의 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잇 아이템이죠. 옷장 앞에서 옷 고르는데 더 이상 시간 소모를 하고 싶지 않다면 묻고 따지지도 말고 진청 데님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1. 버뮤다 팬츠로 입기

올여름 기본 템으로 꼭 갖춰야 할 버뮤다 팬츠를 데님으로 시도해 보세요. 비교적 여유 있는 핏과 무릎길이로 활동성은 물론 통기성도 뛰어나 폭염 속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한데요. 이네스처럼 워싱과 헤진 밑단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버뮤다 데님 팬츠에 웨스턴 벨트, 그리고 통굽 뮬을 매치하면 보헤미안 룩이 완성됩니다. 진청 데님의 터치 하나만으로 보호 시크 무드가 장착됐죠. 반면에 엘리아나처럼 박시한 스포츠 셔츠와 로퍼를 매치하면 스트리트 무드를 한껏 뽐낼 수 있습니다.

2. 긴바지로 클래식함 살리기

무더운 여름에도 데님의 본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긴 바지를 선택하세요. 단, 여유로운 핏의 바지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은 챙깁니다. 리사처럼 크롭 기장의 블랙 베스트와 진청 데님을 입으면 깔끔하고 정돈된 룩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블랙 아이템과 매치하면 데님의 캐주얼함을 유지하면서도 톤온톤의 미묘한 차이로 룩에 신선함이 더해지죠. 그에 반해 클로에처럼 오버핏 데님에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캐주얼함이 배가된 세미 포멀룩이 되는데요. 셔츠 차림도 그녀처럼 생지 데님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3. 원피스 레이어드하기

원피스는 그 자체로도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이며, 어떠한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코디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특히 진청 데님은 차분한 톤으로 세련미를 더해주죠. 원피스를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해 활용도를 넓힐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클로에처럼 짧은 원피스의 길이감이라면 팬츠 위에 원피스 룩으로 겹쳐 입어 룩을 한층 캐주얼하고 편안해지는 효과를 보여줄 수 있죠.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동일한 데님 소재의 팬츠 위에 원피스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워싱감은 서로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셋업처럼 상하의를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는 대신, 어두운 계열과 밝은 계열로 나누어 입으면 옷잘알다운 면모를 뽐낼 수 있죠.

4. 셋업으로 맞춰 입기

상하의를 맞춰 입었을 때 깔끔하게 룩이 완성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데님이죠. 특히 진청 데님은 밝은 컬러 데님보다 부담 없이 셋업으로 입기 좋은데요. 에밀리처럼 슬리브리스 톱과 쇼츠를 매치하거나, 루나처럼 미디한 기장감의 데님 셔츠와 팬츠를 입으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풀 셋업이 완성되죠. 이렇게 길이감을 맞춰 입으면 단정하면서도 한층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5. 패턴 혹은 컬러 아이템과 매치하기

어두운 톤의 데님은 의외로 선명한 컬러 아이템과 잘 어울립니다. 소피아처럼 블루 계열의 슬리브리스 톱에 위싱이 있는 데님이 무난한 톱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컬러 배색의 조화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처럼요. 화려한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 티셔츠를 입은 데이지는 진청 데님과 팀버랜드의 옐로 부츠를 함께 매치해 힙한 분위기를 한껏 뽐냈죠. 데아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과의 조화도 잘 어울리는군요. 블랙 패턴의 어두운 톱과 진청 데님의 조합은 세련된 데일리룩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죠. 이처럼 올여름이 가기 전에 짙은 색감으로 룩의 감도를 높여주는 진청 데님을 맘껏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데님의 숨겨진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질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