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에서 인생샷 찍기 바쁜 그녀들!
여름철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 셀럽들 역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여행 셀피 역시 업데이트가 빠른데요. 올여름엔 유독 요트 여행을 즐기는 셀럽들이 많군요. 호화로운 요트 위에서 제대로 여름을 즐기는 그들! ‘그사세’ 그 자체인 직찍 현장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카다시안 자매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요트 포토타임을 즐깁니다. 최근 두 아이를 데리고 이태리 베니스로 여행을 떠난 카일리 제너. 햇빛이 쨍한 낮엔 요트 안에서 블랙 홀터넥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정면 셀카를 찍는가 하면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스윗한 모멘트도 보여주었죠. 해가 진 저녁에는 절친 스테이시와 요트 위 데크에서 여유를 즐기기도 했는데요. 블랙 앤 화이트 옷차림으로 맞춰 입고 찐친 바이브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카일리도 요트 위에선 제대로 뽕을 뽑고 마네요.
바다가 아닌 호수 위 요트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낸 켄달 제너. 그녀는 깔맞춤에 진심인 듯합니다. 블루 비키니에는 빈티지한 폴로 랄프 로렌의 파란 볼캡을 쓰는가 하면 쨍한 빨강 비키니에는 동색의 볼캡으로 룩을 맞췄죠. 여기에 태닝을 즐기며 수박 먹는 모습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여름 분위기 뿜뿜하는 자연스러운 요트 샷을 연출했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마치 캠페인 속 한 장면 같은 요트 샷을 설정했죠. 여름 핫 아이템 백리스톱을 입고 과감하게 등을 노출하며 노을을 등진 채 사진을 찍었는데요. 제너 자매들처럼 자연스러운 순간을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 즐기는 김에 킴처럼 인생 포즈를 짓는 것도 요트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이탈리아의 뜨거운 여름을 한껏 느끼고 온 테일러 힐.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곳으로 떠난 만큼 화려한 옷차림 하나쯤은 있어야겠죠? 테일러는 요트 위에서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하늘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여행 사진을 남겼습니다. 또 사랑스러운 아일릿 디테일의 비키니를 입고 당장이라도 물에 들어갈 듯한 모습으로 쿨한 요트 샷을 보여주었죠. 멋진 풍경 혹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건진 요트 위에서의 인생 샷. 이것이야말로 일타이피네요!
그리스의 낮과 밤의 순간을 요트에서 제대로 즐긴 데본 리 칼슨. 낮에는 롱 드레스에 긴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항해하는 요트 위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연출을 한 그녀.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모습도 보이죠. 바다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 걸까요? 갑판 위에서 아직 마르지 않은 웨트 헤어에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노을을 마주한 그녀. 노을을 배경 삼기보다 응시하며 그을려 탄 피부를 두드러지게 드러낸 연출법도 배워볼만합니다.
최근 결혼 25주년부터 딸 하퍼의 13번째 생일까지 축하할 일이 가득한 베컴 가족. 그들 역시 세레모니를 위해 요트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평소엔 비즈니스 모멘트 풀 착장된 깔끔한 오피스 룩을 즐겨 입는 빅토리아. 하지만 이번만큼은 제대로 쉬고 싶었던 걸까요? 흰색 후드티와 검정 볼캡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을 하고 편안하게 요트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처럼 베이식한 옷차림과 자유로운 모습만 장착한다면 남부럽지 않은 인생 요트 샷도 60초면 완성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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