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이렇게 맛있었나?’ 소리가 절로 나올 레스토랑 3

장정진

편식러들의 편견을 깨줄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 전문 레스토랑 3곳

베지위켄드

양출 서울을 운영하는 김양출 대표가 새롭게 문을 연 베지위켄드는 매달 신선한 제철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채소 중심의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보통 채식이라고 하면 비선을 위한 공간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베지위켄드는 고기나 달걀 등과도 조화롭게 구성해 채소의 참 맛을 일깨워 주죠. 음료 역시 직접 블렌딩한 채소차가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 하고요. 꼭 매장에서 식사를 하지않더라도 베지위켄드의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포장 용기에 담긴 투 고 메뉴가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veggieweekend)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60 1층 디101, 디102호

레이지 파머스

마치 어느 숲 속의 외딴 산장에 온듯한 공간에 들어서면 방울토마토, 루꼴라 등의 채소가 재배되는 이색적인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이곳은 다양한 채소로 건강하게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채식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토마토, 고사리, 새송이 등 매달 이달의 채소를 하나씩 정해 이를 이용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데요. 7월의 주제는 바질. 바질 화덕 피자, 바질 페스토 파스타 등 바질의 풍미를 가득 담아낸 메뉴들로 구성한 세트를 완성했죠. 이 외에도 두부로 만든 리코타 치즈, 캐슈넛과 된장으로 만든 크림 소스, 김 페스토 등 비건을 위한 메뉴로 가득하니 맛있는 비건 메뉴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lazyfarmers_)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A동 레이지파머스

레귬

단순히 채소로 만든 요리가 아닌 하나의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어릴 적부터 채소 식단을 즐긴 성시우 셰프는 자신만의 채식 요리를 추구하며 100% 비건 요리를 지향했는데요. 그 결과 100% 식물성 기반의 코스로 구성된 런치와 디너로 운영되는 채식 다이닝 레귬이 탄생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될 만큼 메뉴 하나하나 맛 볼 때마다 채소로 이렇게나 다양한 맛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에 경이로움을 느낄 정도죠. 심지어 디저트까지도 완벽히 비건이라는 사실. 꼭 비건이 아니더라도 셰프만의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요리는 먹는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 충분합니다. (@legume.seoul)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52 지상2층 207-2호

사진
Instagram @veggieweekend @lazyfarmers_ @legume.seoul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