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더 예쁜 헤어 스타일이 있다

윤다희

축 처지는 머리가 고민이라면 ‘레트로 히피펌’하세요!

며칠 간 내리는 비에 정성껏 볼륨을 넣은 머리는 금세 처지기 일수예요. 헤어 스프레이, 젤 등 다양한 제품으로 단단히 고정해도 ‘택시 탈 때 비라도 조금 맞았다’하면 딱 달라붙는 헤어로 변하곤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습기에 강한 헤어죠. 그 대표주자는 히피펌입니다. 꼬불꼬불함이 매력인 히피펌은 물에 젖을수록 그 컬이 살아나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말인 즉슨, 장마에도 끄떡 없는 여름 ‘착붙’ 헤어라는 것이죠.

히피펌이 주류가 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허나 최근 히피펌은 러블리한 매력과 스타일링이 손쉽다는 특징 덕에 너도나도 도전해보는 스타일로 자리잡았죠. 요즘 셀럽들은 히피펌에 레트로함을 한 스푼 추가해 트렌디한 매력을 뽐냅니다.

@jin_a_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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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히피펌을 고수하던 나나는 최근 단발로 변신했죠. 단발은 이전보다 러블리하고 유니크한 무드를 배가시네요. 시원하게 자른 단발은 보기만해도 청량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히피펌을 완성합니다.

@newjean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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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의 히피펌은 컬 자체가 레트로합니다. 작은 얼굴을 소멸 직전으로 만드는 풍성한 다니엘의 히피펌은 컬이 탱글탱글하고 힘 있는 것이 특징! 복슬복슬한 펌이 질릴 땐 포니테일로 묶거나 베레모 등의 소품을 활용해 보세요. 이런 펌은 대충 스타일링해도 스타일리쉬해 보이니까요!

@mimmiiiya
@riize_official

밝은 탈색모, 혹은 염색모가 히피펌을 만났을 때 그 매력은 증폭됩니다. 오마이걸 미미와 라이즈 원빈은 빈티지한 컬러로 염색해 과거 영화 포스터에서 본 듯한 무드를 연출했죠. 탄력있는 컬이 경쾌한 여름 스타일에 찰떡!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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