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트와이스도 반한 운동화보다 힙한 운동화

진정아

예쁜 데 구하기 힘든 ‘박싱 부츠’, 대체 어디서 사?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 트와이스 나연도 반한 운동화, 바로 박싱 부츠 입니다. 복싱을 할 때 신는 발목이 부츠처럼 긴 형태의 신발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블록 코어룩은 물론이고 다양한 믹스 매치룩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신발이죠.

@martsromero

지난 5월 뉴욕에서 열린 퍼렐의 경매 플랫폼 ‘주피터’ 행사에 참석한 로제. 캐롤리나 헤레라의 드레스에 푸마, 오토링거가 협업한 부츠를 매치했는데요. 클래식한 캐롤리나 헤레라가 이렇게 쿨해질 수 있다니! 그녀의 감각적인 센스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jennierubyjane

최근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의 스포티파이 청음회에 깜짝 등장한 제니의 룩에서도 박싱 부츠가 포착됐죠. R13의 펑키한 재킷에 아디다스의 박스 호그 2 부츠를 매치한 그녀. 복싱 부츠는 일반적인 가죽 소재의 부츠가 뻔하거나 부담스러울 때 활용하면 좋은 아이템인데 제니가 그걸 몸소 보여줬군요.

@nayeonyny

솔로 활동으로 열일하고 있는 트와이스 나연 역시 무대 의상에 박싱 부츠를 선택했습니다. 빨간색의 강렬한 유니폼 티셔츠와 쇼츠에 더하니 귀엽고 감각적인 블록 코어룩이 완성 됐죠.

사실 박싱 부츠가 구하기 쉬운 신발은 아닙니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에서 선보이고는 있지만 워낙 소량인데다 국내에서 구하긴 하늘의 별따기죠. 하지만 빈티지 숍에서는 의외로 쉽게 박싱 부츠를 만날 수 있는데요. 빈티지한 색감과 옛스러운 디자인으로 오히려 요즘 나오는 새 것 보다 귀여운 제품들이 많죠. ETSY 같은 빈티지 관련 웹사이트에서 박싱 부츠를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빈티지 박싱 부츠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 ETSY 박싱 부츠 쇼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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