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이 인형 드레스를 입었다
까르띠에 행사로 싱가폴을 찾은 지수는 수려한 미모로 행사장을 빛냈습니다. 이 행사는 까르띠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파티였죠. 트리니티 캠페인의 주인공인 지수는 유니크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파티 현장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습니다. 새장이 연상되는 곡선적인 실루엣의 드레스는 ‘버드 케이지’ 드레스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로제도 타 행사장에서 유사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죠.
지수와 로제의 버드 케이지 드레스 스타일링 방법은 다른 듯 유사합니다. 이들은 드레스의 러블리한 실루엣에 어울리는 웨이브 헤어를 함께 연출했는데요. 지수는 굵은 웨이브에 반묶음 헤어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면, 로제는 얇은 컬로 인형 같은 매력을 뽐냈죠.
버드 케이지 드레스를 선택할 땐 두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길이! 새장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이 드레스는 아주 짧은 미니 드레스일 때 가장 매력적이에요! 유니크한 실루엣이 요정같은 귀여운 무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둘째, 버드 케이지 드레스를 선택할 때는 레더 혹은 울 소재 같은 탄탄한 소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힘 있는 소재가 실루엣을 강조해 잘록한 허리 라인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버드 케이지 드레스의 강렬한 아우라를 배가 시켜줍니다.
- 사진
- @sooyaaa__, @roses_are_ro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