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엔, 쇠맛 락스타 바이브

박채린

리사부터 라이즈 소희까지 여름을 나는 뜨거운 쇠맛 락스타 스타일링

2000년대 초반까지의 락스타 룩이 반항적이고 날 것의 느낌을 대변했다면, 요즘 락스타는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로큰롤 바이브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앞으로 사랑하게 될 이들에게 바치는 락스타 룩 필수 참고 모음 zip! 셀럽들의 각양각색 락스타 바이브를 느껴보세요.

리사

@lalalalisa_m

‘ROCKSTAR’로 3년 만에 솔로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 리사. 그녀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돋보이는 컨셉과 의상이 크게 주목 받았죠. 태닝한 피부에 글리터 메이크업, 메탈릭한 소품과 의상까지 쇠맛 락스타로 완벽 변신한 모습입니다. 시원 시원한 컷아웃 디테일이 파격적인 스윔 수트에 그런지 무드 가득한 팬츠, 락스타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터드 장식까지 리사의 락스타 무드 함께 파헤쳐 볼까요?

@lalalalisa_m
@dionlee

리사의 락스타는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는 브랜드 디온 리 (DION LEE)와 함께 완성됐습니다. 블랙핑크, 에스파 등 아티스트들과의 작업도 여러 번 진행해온 브랜드인데요. 리사는 2024 봄/여름 컬렉션 착장에 메탈릭한 광택감이 두드러지는 큰 링 귀걸이, 체인 목걸이와 같은 헤비 메탈 액세서리로 파워풀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메이크업에서도 과감한 하이라이터로 화려한 락스타의 모습을 연출했네요!

테일러 맘슨

@taylormomsen

금발의 긴 머리,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가죽 재킷과 슬립 드레스까지. 테일러 맘슨은 그야말로 락 시크룩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실크, 새틴 같은 매끈한 소재에 레이스 장식을 더한 슬립 드레스를 무대에서 즐겨 입곤 하는데요. 테일러의 가녀린 체구와 대비되는 힘 있는 음색을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무대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테일러의 로큰롤 바이브는 여전합니다. 타탄 체크 플리츠 스커트에 프린팅 티셔츠, 직선적 실루엣의 가죽 재킷으로 소녀스러우면서도 락스타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겹겹이 레이어링한 목걸이와 팔찌가 테일러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려 주네요. 과감한 액세서리 레이어링, 우리도 메모하자고요!

라이즈 소희

@riize_official
@riize_official
@riize_official

남다른 젠지력으로 이목을 끄는 그룹이죠. 지난 6월 발매한 ‘Boom Boom Bass’ 로 다양한 무드의 의상을 보여준 라이즈. 그 중에서도 소희는 초포바 로위나의 타탄체크 스커트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는데요. 헐렁한 티셔츠에 핸드 워머, 그리고 스커트의 아일릿과 키링 디테일까지! 아기 락스타 모먼트 뿐만 아니라 소년미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해줍니다. 유니크한 그래픽이 프린팅 된 재킷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라이즈 소희. 펑키하고 반항아적인 무드가 락스타 그 자체네요!

백예린

@yerin_the_genuine

7월 1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 중에 있는 백예린의 락 밴드 ‘더 발룬티어스’. 그녀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의상들은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손민수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로 가득합니다. 10대 시절부터 사복 장인으로 유명했던 백예린의 락스타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yerin_the_genuine
@yerin_the_genuine

백예린의 기본 공식은 바로 블랙 쇼츠에 있습니다. 슬리브리스 톱에 핑크 컨버스를 함께 매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코디에 포인트를 준 센스가 돋보이네요. 무대 위에선 일명 밴드 티셔츠라고도 불리는 빈티지한 느낌의 티셔츠와 워커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백예린만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시켰습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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