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여름 뉴욕에서 포착한 켄달의 옷차림

노경언, 엄지은

뉴욕에서 보낸 켄달 제너의 하루

얼마 전 패션위크 일정차 파리에 머물렀던 켄달 제너가 뉴욕에 나타났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을 보내기 전 잠깐 친구들과 캐주얼한 저녁 식사를 즐겼는데요. 이날 켄달의 옷차림은 수수하기보다는 스타일리시함을 살려 뉴요커 분위기를 뽐냈죠. 휴일 여행에 떠나기 전 낮과 밤이 확연히 다른 그녀의 옷차림 한번 볼까요?

@kendall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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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러 뉴욕 길거리를 걷던 중 파파라치에 찍힌 켄달. 그런데 어쩐지 그녀의 옷차림이 평소랑은 달라 보이지 않나요? 교복처럼 즐겨 입는 보디 실루엣이 드러나는 톱과 데님이 아닌 박시한 티셔츠와 브라운 슬랙스를 입어 고급스러운 디너 룩을 선보였는데요. 더 로우 런웨이에서 선보인 풀 착장 그대로 착용해 본업인 모델의 면모까지 과시했죠. 레이어드한 흰 티셔츠를 살짝 드러나게 꺼내 입는 디테일을 살리는 센스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차려 입고 친구들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한여름 뉴욕의 밤 분위기와 제법 잘 어울립니다.

@kendall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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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켄달. 독립기념일 휴일을 즐기러 가는 만큼 옷차림도 가볍습니다. 탱크 톱과 삼바를 재 유행시킨 장본인답게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착용했는데요. 레드 컬러로 룩의 포인트를 살렸죠. 휴가를 즐기러 가는데 여행용 가방이 빠질 수 없죠? 인트레치아토 위빙이 특징인 보테가 베네타의 더플 백을 선택해 베이직한 옷차림에 세련미를 더하면서 스포티함까지 챙겼습니다. 전 날 저녁과는 확연히 다른 데일리 룩이라 한결 편안해 보이면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여행룩이죠. 이제 막 시작된 켄달의 7월 서머룩! 올해는 어떤 여름 스타일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사진
Backgrid, Instagram, Tag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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