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엔 속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패션이 유행한다
은은하게 속이 비치는 소재의 룩부터 말 그대로 투명한 슈즈까지, 제니가 픽한 올여름 트렌드 키워드는 ‘시스루‘입니다. 카프리 섬에서도, 최근 방문한 샤넬 코코 크러쉬 팝업 스토어에서도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죠.
카프리 섬에서의 제니는 화이트 컬러로 시스루 소재를 경쾌하게 해석하고, 컬러풀한 룩에 투명한 플랫 슈즈를 착용해 스타일에 재치있는 요소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속이 비친다는 특징을 관능적이지만은 않게 연출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 시스루 소재도 컬러, 그리고 함께 매치한 아이템에 따라 귀여워질 수 있군요.
샤넬 코코 크러쉬 팝업에서는 블랙 시스루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정성스럽게 땋은 머리와 롱 네크리스로 한껏 드레스 업한 모습이네요. ‘꾸꾸꾸’ 룩의 권위자 제니는 샤넬 로고가 새겨진 망사 스타킹으로 미니 드레스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신 액세서리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통일해 부담스럽지 않은 패션을 연출했죠.
그의 시스루 사랑은 역사가 깊습니다. 데일리 룩은 물론 무대 의상으로도 시스루 소재를 활용해왔죠.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이를 활용하는 것을 보니, 제니가 유행시킬 다음 ‘코어’는 ‘시스루 코어’일 것으로 예상되네요.
- 사진
- @jennierubyj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