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지수 업 시켜 줄 쇼츠 & 부츠 스타일링
여름에 신는 부츠야말로 진정한 패션 고수의 덕목 아니겠어요? 뻔한 스니커즈나 샌들 대신 이제 부츠를 꺼낼 시간입니다. 스타일 지수 업 시켜줄 반바지에 부츠 조합, 이렇게 도전해 보세요.
요즘 유행 중인 버뮤다팬츠를 가장 트렌디하게 입고 싶다면 그 어떤 슈즈보다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쇼츠와 부츠의 조합은 이미 패피들 사이에서 핫한 공식이니까요. 벨라 하디드 역시 통이 넓은 화이트 버뮤다팬츠에 깔끔한 블랙 부츠를 신고 나타났는데요. 슬림한 블랙 셔츠와 알이 작은 선글라스 덕분에 빈티지한 무드가 확 살아나죠.
언제나 트렌디한 아웃핏을 선보이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화이트 티셔츠에 트랙 쇼츠만 입었을 뿐인데 이렇게나 힙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스니커즈 대신선택한 바이커 부츠 덕분이었답니다. 물론 다른 건 아무래도 관심 없다는 듯 손에 쥔 휴대폰에만 집중하며 걷는 쿨한 애티튜드도 한몫하는 듯하지만요. ‘난 힙스터 스타일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에밀리처럼 미디 길이의 투박하고 통통한 바이커 부츠를 쇼츠에 매치해 보세요.
리즈 블루스테인은 귀여운 링거 티셔츠의 배색 컬러에 맞춰 브라운 쇼츠를 입은 셀피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요. 너무 캐주얼해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옷차림이지만 슬림한 라인의 부츠와 브리프 케이스로 밸런스를 맞춰 출근 룩으로도 손색없는 룩을 완성했어요.
쇼츠와 부츠의 만남이 무조건 힙한 무드의 룩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슬림한 라인의 디테일 없는 미니멀한 부츠를 활용한다면 차분한 데일리 룩이 완성될 테니까요. 브루나 베어 역시 기본템인 스트라이프 스웨트셔츠에 데님 버뮤다팬츠를 매치하고 브라운 컬러의 슬림한 부츠로 포인트를 줘 쿨하지만 깔끔한ootd를 선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