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밴드 VS 스카프, 올 여름 헤어 액세서리는?

진정아

복고풍 헤어 액세서리, 당신의 선택은?

패션의 시계는 과거로 돌고 또 돌아갑니다. 1990년대 스타일의 헤어 밴드와 1970년대 히피 스타일의 헤드 스카프가 올 여름 가장 대두되는 헤어 액세서리죠.

Youtube @hybelabels
Youtube @hybelabels

요즘 유행의 척도, 뉴진스. 이들의 일본 데뷔 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뮤비만 봐도 지금 헤어 밴드와 스카프가 얼마나 핫한 아이템인지 알 수 있죠. 움직이는 버스 위에서 도심을 가르는 멤버들 머리엔 전원 하얀 헤어 밴드가 더해져 있습니다. 힙합 스타일의 루즈한 착장이 꼭 1990년대 아이돌 그룹을 보는 듯하죠. 공항으로 배경이 옮겨진 장면 속에선 멤버 민지와 하니의 머리에 두건이 더해졌죠. 한 곡의 뮤비 안에 멤버들의 거의 전원 착용을 한 액세서리라면 그만큼 중요한 소품이란 얘기겠죠?

@hoskelsa

레이스 디테일의 톱으로 목가적인 느낌을 낸 모델 엘사 호스크가 요즘 푹 빠진 액세서리 역시 스카프입니다. 주로 화이트 스카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하죠.

@emilisindlev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기에 페이즐리 패턴의 반다나 만한 것이 없죠. 폴로 피케 티셔츠까지 더하면 손쉽게 1990년대 무드가 완성됩니다.

@lisonseb

심플한 무채색 여름 드레스에 실크 소재의 스카프를 두른다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룩이 완성되죠. 일상에서 데일리로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조합이고요!

@lauraverwi

이제 밴드파를 만나볼까요? 헤어 라인에 딱 맞는 헤어밴드는 확실히 스포티한 느낌이 강합니다. 덕분에 액세서리 하나로 믹스&매치 룩을 연출하기 좋죠. 포멀한 재킷에 밴드를 더하는 것 처럼요.

@smythsisters

여름 휴가지에서 야구 모자 대신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지저분하게 흘러 내리는 헤어를 정리해 줄 뿐만 아니라 수영복과 함께 좀 더 스포티한 무드를 낼 수 있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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