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이 시크하게, 말리아 오바마의 패션 스타일

장진영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룩은 요즘같은 한여름 날씨에 더욱 필요하기도 해요.

덥고 습한,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날일수록 시원한 소재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찾게 되곤 하죠. 이렇게 헐렁한 룩을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딸 말리아 오바마입니다. 흰 티셔츠에 헐렁한 오버롤 스커트를 입거나 헐렁한 셔츠 드레스 위로 작은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식인데요. 일반적인 미국 대학생의 옷차림에 크게 지나지 않는 듯 하면서도 니하이 부츠처럼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는 요소를 장착하기도 해요. 에코백까지, 무심한 듯 내추럴한 스타일이 오히려 20대의 푸릇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긴 맥시 데님 스커트와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감의 빨간 티셔츠로 컬러 포인트를 주기도 해요. 버뮤다 핏의 데님 반바지 위로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오버사이즈 니트를 가볍게 매치한 룩도 꾸밈없이 예쁘죠.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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