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보송한 피부를 만들어줄 아이템 12가지
1. Chantecaille
퍼펙트 블러 피니싱 파우더
미세한 펄, 파우더 입자가 블러 효과를 선사하며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8g, 13만8천원.
“여름엔 아이섀도 대용으로 ‘퍼펙트 블러 피니싱 파우더’를 쓴다. 파우더 입자가 고와 아무리 습도 높은 여름에도 눈가를 보송하게 유지해주기 때문. 브론징 느낌이 나는 무게감 있는 컬러지만 내 피부 톤에 딱 맞는 브라운 톤이라 음영 메이크업을 하기에 좋다. 미디엄 컬러는 눈두덩에, 라이트 컬러는 눈 아래 발라준다.” – 이성진(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2. Nars
라이트 리플렉팅 프리즈마틱 파우더
라벤더 인터스텔라
은은한 라벤더색이 감도는 파우더로 블러셔와 함께 블렌딩해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다. 10g, 6만1천원.
“평소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여름철에는 조금만 야외에 있어도 금세 번들거린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가볍게 한 뒤 마무리 단계에 끝이 둥근 브러시로 이 파우더를 양 볼과 콧등, 그리고 이마까지 쓸어주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화사해지면서 번들거림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 윤휘진(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3. D’Alba
비건 마일드 선크림 SPF 50/PA++++
순한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50ml, 3만4천원.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파우더를 사용하니 유분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흡수하면서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졌다. 이후 한여름에는 유분기를 과하지 않게 잡아주는 보송한 제형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베이스 첫 단계에 바르기 시작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얇게 한 번 바르고,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는 부위에 한 번 더 덧바르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 장민영(모델)
4. Too Cool For School
아트클래스 피니쉬 세팅 오일 페이퍼
한 장씩 떼어 퍼프에 부착해 사용하는 오일 페이퍼로 유분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준다. 50매, 1만7천원.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빼앗지 않으면서도 유분만 깨끗하게 정돈해주는 오일 페이퍼. 퍼프에 부착된 접착지에 오일 페이퍼를 붙인 뒤 유분기가 올라온 부위에 퍼프를 톡톡 두드리면 끝!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좋고,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한 번만 두드려줘도 유분기가 올라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 오성석(메이크업 아티스트)
5. Bobbi Brown
인텐시브 세럼 레디언스 프라이머
SPF 25/PA++
동충하초 성분이 지친 피부에 생기와 에너지를 부여하는 톤업 프라이머.
40ml, 7만9천원.
“번들거림 없이 광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분 프라이머. 수분이 풍부한 제형인데도 번들거리는 느낌 없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모공을 매끄럽게 커버해준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 베이스 전에 이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온종일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6. Laneige
네오 에센셜 블러링 피니시 파우더
미세한 마이크로 입자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블러링 효과를 선사한다. 7g, 2만1천원.
“베이스의 지속력을 높이는 파우더.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내장된 퍼프나 면적이 넓은 파우더 브러시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베이스가 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내장된 퍼프보다 브러시를 이용하면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다.” – 오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7. Dior
디올 스노우 유브이 쉴드 쿠션’ 모이스트 & 퍼펙트 쿠션 SPF 50+ PA+++
자외선 차단 효과를 선사하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정돈하는 쿠션. 30g, 11만5천원.
“지금까지 여름철에 사용해본 쿠션 중, 수정 메이크업을 가장 적게 할 수 있는 쿠션이다.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텍스처로, 오전에 한 번 바르고 오후쯤 유분기가 올라온 부위에 한 번 가볍게 두드려주면 유분기만 말끔하게 흡착되는 느낌. 기름종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유분기를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 – 이수현(피부과 전문의)
8. Shiseido
더 퍼펙트 프로텍터 SPF 50+/PA+++
산뜻한 제형으로 가볍게 밀착되며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자외선 차단제. 50ml, 6만5천원.
“유분을 무조건 없애기보다 수분을 채워주며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보송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 스킨케어 단계에서 이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펴 바른 뒤 5분 정도 지나서 다시 한번 더 얇게 펴 바르거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른다. 가벼운 제형이지만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 파운데이션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이숙경(메이크업 아티스트)
9. Gucci Beauty
세럼 드 보떼 플루이드 마티피앙
히알루론산, 글리세린이 풍부하게 수분을 공급하면서 과잉 피지를 조절하는 프라이머. 30ml, 10만원.“여름에 유난히 부각되어 보이는 모공과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해주는 프라이머. 세안 후 토너 다음 단계에 크림을 생략하고 이 프라이머를 얇게
두 번 정도 펴 바른다. 젤 텍스처로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면서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베이스 밀착력을 높인다.” – 김애림(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10. Make Up For Ever
UHD 프레스드 파우더
모공과 요철을 매끄럽게 커버하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프레스드 파우더. 6.2g, 5만9천원.
“한여름에 메이크업이 쉽게 얼룩지고 무너지는 중복합성 피부로 파우더 사용은 필수. 파우더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뭉치면서 지저분해지는데 메이크업 포에버 ‘UHD 프레스드 파우더’는 퍼프나 브러시로 수시로 덧발라도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유지된다. 가부키 브러시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내듯 발라주면 한여름에도 산뜻한 피부를 만날 수 있다.” – 유혜수(메이크업 아티스트)
11. Mac
스튜디오 픽스 프로 셋+블러 웨이트리스 루스 파우더
과도한 유분을 조절하고 모공과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6.5g, 5만2천원.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한다. 스킨케어를 단계별로 한 뒤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하기 위해 파우더를 바르면 모공과 요철이 더 부각되기 때문. 토너와 에센스 정도만 가볍게 바른 뒤 면적이 큰 가부키 브러시를
이용해 루스 파우더를 유분기가 잘 올라오는 코 주변을 중심으로 얼굴에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 임현진(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12. Decorte
선 쉘터 멀티 프로텍션 익스트림 컴포트 SPF 30/PA+++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게 밀착되는 자외선 차단제. 60g, 5만4천원.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에 프라이머 대용으로 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쫀쫀한 텍스처로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금세 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 베이스 지속력까지 높여준다. 베이스와 함께 섞어서 바르면 파우더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 – 조안(모델)
- 포토그래퍼
- 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