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안야 테일러 조이의 시밀러 룩?

윤다희

휴양지 룩은 이렇게!

어제 제니의 런웨이 데뷔, 다들 보셨나요? 완벽한 캣워크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제니가 선 쇼는 자크뮈스의 15주년 컬렉션 ‘La Casa’인데요. 아름다운 카프리 섬을 배경으로 완벽한 휴양지 룩을 선보였죠. 제니의 모델 본격 데뷔 전, 카프리 섬을 투어하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제니의 화이트 시스루 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제니가 착용한 원숄더 드레스는 드레이퍼리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고, 꽃 장식이 아름답습니다. 과감한 화이트 드레스에 스트랩 샌들과 라피아 백을 매치해 휴양지의 자유로운 무드를 강조했죠. 카프리 섬의 전경과도 찰떡으로 어울리네요. 제니의 이 드레스.. 왠지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Getty Images

제니의 미니 드레스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이 드레스와 동일한 컬렉션입니다. 안야의 픽은 튜브톱 드레스였는데요. 보디수트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의 관능적인 무드가 돋보입니다. 샌들 힐과 챙이 넓은 라피아 햇으로 마무리한 안야! 이번 휴가 룩은 화이트 드레스, 샌들, 라피아 아이템으로 이들을 ‘손민수’ 해야겠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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