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산책은 반려견의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는데요, 반려인에게도 수많은 이점을 안겨준답니다.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줘요
강아지를 키우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는데요, 그 핵심은 바로 산책이랍니다. 2017년 스웨덴에서 발표한 반려견과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더 확실하죠.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이 걷고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실제로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생존율 향상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강아지와 일주일에 세 번씩 30분간 산책을 하면 혈압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어요.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추가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증가한 것까지 확인됐어요.
근육과 뼈, 관절 건강을 강화하는데 좋아요
규칙적인 걷기는 근육과 뼈, 관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강아지와 조금은 빠르게 걸으면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하고 뼈와 연골 조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죠. 이 루틴을 꾸준하게 반복하다 보면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특히 도움이 된답니다.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해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걸으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사랑, 유대감과 연관 있는 호르몬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도 행복과 긍정적인 감정 반응을 유발하는 호르몬인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 분비되기도 하죠. 늦은 저녁에 강아지와 산책을 한다면 꿀잠을 잘 확률도 높아진답니다.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마주친 다른 반려인과 내적 친밀감을 느끼지는 않았나요? 처음 마주한 사람일지라도요. 우리가 짧게 주고받는 눈인사 혹은 말이 가진 힘은 생각보다 크답니다. 지역 구성원과 소통하며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되거든요. 적어도 누군가와 연결되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적 고립을 막을 수 있어요.
- 사진
- shutterstock, @emr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