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위기 업
청량한 맛을 살려주는 올여름 화이트 진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화이트 진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즐기는 것이죠. 미니멀한 룩에 푹 빠져 있는 지지 하디드 역시 여름을 알리는 옷차림으로 화이트 진을 선택했습니다. 유독 그녀의 룩이 화사해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동색의 오버사이즈 셔츠를 입었기 때문인데요. 셔츠 버튼을 하나만 잠가 속살을 드러낸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평소 화이트 진 마니아로 잘 알려진 줄리 펠리파스. 오늘은 편안한 화이트 티셔츠와 빅백으로 캐주얼함을 살렸군요. 볼드한 벨트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센스 역시 돋보입니다.
톡톡 튀는 선명한 컬러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이트 진이 깨끗한 도화지 역할을 하는 것이죠. 데님 재킷과 볼캡, 그리고 빨간색 포인트의 나이키 스니커즈가 화이트진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군요.
블랙만큼 화이트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색이 또 있을까요? 인플루언서 리타는 상, 하의를 제외한 모든 액세서리에 블랙을 더해 부드러운 밸런스를 살렸습니다. 로맨틱한 디자인의 초커와 허리에 단 까멜리아 브로치가 오늘 그녀 ootd의 킬포!
옷장에 있는 아이템만으로 시도 가능한 쿨한 옷차림! 회색 티셔츠, 화이트 진, 그리고 아디다스 스니커즈… 따지고 보면 모두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그들의 조합은 언제나 그렇듯 실패할 확률이 낮죠. 사진 속 아만다처럼요.
얌전한 이미지의 화이트 진도 그래픽 프린트 티셔츠와 만나면 반항기 넘치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변합니다. 건조기에서 지금 막 꺼낸 듯한 거친 주름도 오히려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업 시키죠. 바지의 밑단 역시 바닥에 끌리도록 두는 것이 포인트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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