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의 8가지 테니스 코어 올화이트 룩

진정아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고?

테니스 소재의 영화 <챌린저스>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낸 젠데이아. 일정만큼이나 정말 다양한 룩들을 보여줬는데요. 영화의 주제가 테니스였던 만큼 특히 화이트 룩들이 돋보였습니다. (테니스 경기에서 화이트는 굉장히 중요한 컬러죠. 윔블던에서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화이트 컬러의 복장만 입어야 하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요). <챌린저스>와 관련된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젠데이아는 무려 8가지 올 화이트룩을 선보였는데요. 이렇게 다양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던 그녀의 화이트 룩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4월 7일 파리 시사회

젠데이아의 화이트 시리즈 시작은 파리 시사회에서 입은 루이비통 드레스! 오직 젠데이아를 위해 만든 커스텀 드레스로 볼드한 벨트와 시어한 소재의 스커트가 돋보이는 피스였죠.

4월 8일 로마 시사회

이번엔 카리스마 넘치는 슈트룩 입니다. 구조적인 어깨 라인의 재킷과 깊게 슬릿이 더해진 스커트는 캘빈 클라인 커스텀 피스. 재킷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불가리의 볼드한 세르펜티 목걸이를 더해 섹시한 아우라를 내뿜었죠.

4월 10일 런던 시사회

테니스 라켓이 수놓아진 톰 브라운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고 파워풀하면서도 걸리시한 무드를 완성한 젠데이아. 커다란 리본을 더한 헤어 스타일까지 완벽했죠.

4월 13일 모나코 포토콜

우아한 테니스 코어룩을 찾는다면 이 사진을 저장해두시길!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2024 가을/겨울 피케 스웨터에 롱 스커트를 더한 젠데이아입니다.

4월 14일 밀란 프레스 콜

이번 투어기간 동안 젠데이아는 디자이너들의 신상 컬렉션 뿐만 아니라 빈티지 피스까지 두루 섭렵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밀란 프레스 콜에서 입은 미니드레스는 랄프 로렌이 1992 봄/여름 컬렉션에 선보인 피스입니다. 당시 런웨이에서 신디 크로포드가 입었던 룩이죠.

4월 14일 밀란 TV 쇼

젠데이아의 화이트 퍼레이드는 브라운관에서도 이어졌죠. TV 쇼 ‘Che Tempo Che Fa’ 출연시 입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는 16알링턴(16 Arlington)이 그녀를 위해 제작한 옷으로, 테리 소재에 수건을 묶은 것 같은 디테일이 재미를 준 드레스였죠.

4월 24일 뉴욕 팬 스크리닝

젠데이아의 열일 홍보는 뉴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하루에 3번 옷을 갈아 입을 정도였는데요. 깊게 파인 브이넥 톱, 사이드 슬릿이 더해진 팬츠는 시원 시원한 그녀의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4월 24일 뉴욕

저녁엔 알라이아의 후드 드레스로 갈아입었죠. 분명 우아한 드레스인데 후드가 더해지니 힙한 분위기까지 나죠?

사진
Splash New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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