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진스 컴백 스타일은?
수많은 논란을 뒤로하고 멋진 컴백의 신호탄을 알린 뉴진스. 아직 앨범 정식 발매 전이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센세이셔널한 콘셉트를 예고해 덕후몰이 중이죠. 민희진의 기자회견 패션과도 비슷해 ‘대표님의 빅 피처’라고도 불리는 그녀들의 컴백 스타일, 이번엔 또 얼마나 멋질까요?
맑게 웃는 소녀들의 장면들이 담긴 <Bubble gum> M/V가 공개되자 많은 팬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여름 맛의 <Ditto> 같은 뮤직비디오에서 다섯 멤버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스쿨 룩을 선보였는데요. K-고등학생의 겨울 바이브 가득했던 <Ditto>와는 달리 이번 깨끗한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쇼츠를 입고 바닷가를 마구 뛰어다니며 풋풋한 대만 청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죠. 사실 반팔 셔츠는 자라, 쇼츠는 유니클로, 스니커즈는 나이키 코르테즈 제품으로 접근성 좋은 SPA 브랜드들로도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천진난만한 장난을 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뉴진스. 마치 수학여행을 떠난 소녀들처럼 학교 체육복 느낌이 나는 빈티지 그래픽 립 티셔츠, 코티지 코어 무드 가득한 포인텔 캐미솔처럼 편안하고 수수한 차림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죠.
미리 공개된 더블 싱글 <How sweet>의 콘셉트 포토를 살펴볼까요? 패셔너블한 기자회견 룩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트디렉터 민희진의 착장과 비슷한 민지의 룩은 “철저히 계산된 바이럴이다, 아니다” 등 많은 의견들이 오가지만 덕분에 뉴진스의 컴백 스타일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앨범에선 독특한 프레피 룩을 보여줬는데요. 기존의 단정하고 정갈한 프레피 룩의 공식을 깨고 경쾌한 스포티 무드를 섞어 뉴진스만의 새로운 아웃핏을 완성했죠. 또한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그녀들답게 이번 콘셉트 포토에선 요즘 핫한 브랜드인 noah나 Jpress 같은 신선한 아이템들을 발견하는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뉴진스하면 레트로를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엔 90년대 올드 힙합 바이브 가득한 스트리트 패션을 보여줬는데요. 통이 넓은 배기 진에 벌키한 보드화를 매치한민지, 펑키한 컬리 헤어에 야구 볼캡을 눌러쓴 다니엘, 머리에 두건을 쓰고 나타난 혜인… 어린 소녀들이 보여주는 90년대 힙합 스타일의 정수는 신선함이 가득합니다. 매번 센세이셔널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뉴진스, 이번엔 또 어떤 아웃핏을 유행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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