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테일러 조이 ♥ 말콤 맥레이의 데이트 룩
요즘 가장 핫한 커플인 안야 테일러 조이와 말콤 맥레이! 결혼 2년 차 커플이지만 여전히 연애하듯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는 중인데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들의 일상 데이트 룩을 좀 들여다볼까요?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의 한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안야 테일러 조이와 말콤 맥레이 부부. 얼마 전 안야는 인스타그램에 다소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베니스에서 올린 결혼식 전에 이미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비공식으로 먼저 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죠. 뉴올리언스에서 올린 첫 번째 결혼식의 테마는 뱀파이어 콘셉트였다는 사실! 안야는 남편 말콤과 심장 모양의 케이크를 나눠 먹는 영상을 올리며 다소 독특하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디올의 앰버서더답게 이날 선택한 드레스 역시 새와 꽃의 자수가 새겨진 우아한 디올 드레스였는데요. 이 아름다운 드레스는 디올이 그녀를 위해 제작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드레스였다고 하네요.
공식 석상에서의 이들의 옷차림은 마치 고전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합니다. 분위기 있는 장발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입은 말콤은 비틀스를 연상시키는 모즈룩 스타일을 보여주는 반면 안야는 우아한 드레이핑이 돋보이는 차림으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네요.
이제 이들 부부의 평범한 일상 데이트 장면으로 넘어가 볼까요? 알콩달콩한 그들의 데이트 룩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가 바뀐 듯한 착각마저 드는데요. 남편 말콤은 평소 빈티지한 플레어 진과 풀어헤친 체크 셔츠를 즐겨 입으며 자유분방한 뮤지션 그 자체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어요. 반면 안야는 미니 드레스에 큰 재킷을 걸치거나 스포티한 크롭 티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등 귀엽고 풋풋한 스타일을 선호하죠. 서로에게 영원을 맹세하며 심장을 나눠 먹은 뱀파이어 커플의 콘셉트는 온데간데없이 현실에서는 핑크빛 하트가 마구 샘솟는 귀여운 커플이군요!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