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으로 꼼수 부리기
스키니 팬츠가 다시 유행한다고 하지만 와이드 팬츠가 주는 여유로운 멋은 포기할 수 없죠. 요즘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선 땅에 끌릴 정도로 긴 와이드 팬츠에 구두 앞 코만 슬쩍 보이게 하는 조합이 유행인데요. 덕분에 바지 안으로 높은 힐을 숨길 수 있어, 키가 최소 3cm는 더 커 보이는 꼼수를 부릴 수 있죠.
얼마 전 서울을 방문했던 패션 인플루언서 린다 톨(@lindatol_). 오버 사이즈 트렌치 코트에 긴 바지 밑단을 신경쓰지 않은 듯 스타일링한 모습이 쿨하죠.
에이미 쇼(@Amyfuchsia)는 청청 패션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도톰한 데님 셔츠와 팬츠에 선글라스, 백, 슈즈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죠. 하이 웨이스트 팬츠가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하는군요.
패션 인플루언서 카시아(@Cvseev)는 올 블랙으로 시크하게 연출했습니다. 그녀가 입은 것 처럼 밑단이 넓어지는 벨보텀 형태의 팬츠는 시각적으로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만드는 디자인이죠.
헐렁할 정도로 사이즈가 큰 데님팬츠로 그런지한 느낌을 내는 것도 멋스럽습니다. 구찌쇼에 참석한 에밀리(@Emilisindlev)처럼요! 가디건의 단추를 두어개만 잠그고 배를 살짝 내보인 애티튜드 역시 멋지고요.
민소매 톱에 가디건, 가죽재킷을 레이어드한 룩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 때 활용하면 좋겠죠? 바지를 한껏 내려 브리프 라인을 슬쩍 보여주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 (@Cestcl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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