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의 완벽히 계산된 바이럴

노경언, 차예지

사업과 패션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슈퍼우먼, 카일리 제너

카일리 제너가 프리미엄 보드카 소다 브랜드 ‘스프린터’를 론칭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코스메틱 브랜드부터 의류에 이어 이번엔 주류 사업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것 같지만 카일리 제너는 끄떡없다는 듯 새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녀가 선택한 프로모션 룩은 무엇일까요?  

@stanky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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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LA의 한 오피스 건물에서 카일리 제너가 의문의 상자를 들고나오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박스에는 ‘보드카 소다 스프린터’라 적혀 있었죠. 사람들은 박스의 정체를 궁금해했습니다. 저마다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그녀가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알고 보니 완벽히 계산된 바이럴이었죠. 두고두고 회자가 될 오늘을 위해 카일리 제너는 본인의 시그니처인 쿨한 ootd를 선보였습니다. 꾸레쥬의 티셔츠를 미니 드레스로 연출하고 청키한 모양의 mm6 부츠와 마틴 로즈의 볼캡으로 마무리해 힙한 꾸안꾸룩을 선보였죠.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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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프린터는 지난 21일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첫 보드카 브랜드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밤낮으로 행사를 열었죠. 페라가모의 터틀넥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커다란 벨트가 인상적인 이 드레스는 카일리의 모래시계 몸매를 자랑하기에 안성맞춤인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스트랩 샌들 힐로 행사에 맞는 격식까지 갖춰 완벽한 프로모션 룩을 자랑했죠.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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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밤에는 그녀 주변의 여러 셀럽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스프린터 출시 기념 파티를 즐겼습니다. 카일리는 낮에 입은 페라가모 드레스의 우아함은 잠시 내려놓고, 더 로우의 보디슈트와 미디스커트로 관능미를 더했죠. 클리비지 라인을 과감히 드러내고 라텍스 소재로 섹시함을 살려 단연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임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슈즈 또한 독특한데요. 꾸레쥬의 pvc 힐을 매치해마지막 한 끗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잡았군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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