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 타이 푸드
롱씨암
트렌디한 타이 다이닝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롱씨암에선 현지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타이 푸드를 선보입니다. 볶아먹는 공심채를 바삭하게 튀겨낸 모닝글로리 튀김, 열대 과일을 넣은 후루츠 쏨땀, 바삭한 삼겹살 무끄럽을 넣은 똠얌 마마 등 이색적인 메뉴가 눈에 띄는 이곳에선 독특하게도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도 함께 즐길수 있는데요. 깔루아와 코코넛 밀크를 넣은 깔루아 코코, 화이트 와인과 위스키, 시나몬, 패션후르츠를 넣은 미드나잇 방콕, 위스키와 오렌지를 넣은 올드 패션드 & 원바이트 코무양 등 태국에서 영감받은 재미있는 네이밍이 인상적이죠. 도산 공원 뒤쪽에 자리에 시원하게 펼쳐진 뷰가 일품이니 이왕이면 예약시 창가 자리를 요청해보세요.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3 2층
Instagram @rongsiam._
호라파
올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호라파는 서촌에 위치한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우연히 떠났던 여행에서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그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곳은 숯향과 향신료, 허브의 풍미로 가득했던 태국의 거리와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선보이죠. 양 어깨살과 단호박, 콜리플라워를 곁들인 커리 깽까리 깨, 태국 남부식 바베큐 커리 고를레, 계란을 튀겨 달콤한 피쉬 소스와 함께 먹는 카이룩커리 등 흔하지 않은 메뉴로 가득합니다. 여기에 태국식 럼 프라야, 전통 증류주 중 하나인 메콩 등도 준비되어있으니 함께 곁들이면 순식간에 태국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참! 내부가 넓진 않아 방문 전 예약을 권합니다.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
Instagram @horapa_seoul
영동포차나
간판 따로 없는 건물의 2층에 올라가면 낯선 향신료 냄새가 우선 반기는 곳이 있습니다. 툭툭누들타이에서 새롭게 선보인 영동포차나는 태국 도시 노동자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포차나를 이름으로 한 것처럼 태국 곳곳의 지역 색과 중국 화인, 왕실 등 다양하게 영감 받아 변주된 타이 음식을 선보이죠. 저녁에만 오픈 하는 만큼 다양한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맥주는 기본, 위스키부터 샴페인, 백주, 하이볼 등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메뉴는 또 어떻고요. 쏨땀, 얌운센, 쌀국수, 푸팟퐁커리 등 타이 하면 생각하는 메뉴는 물론 북동부 코랏 지역 스타일의 볶음면인 팟미코랏, 완자탕의 일종인 깽쯧 등 국내에선 보기 드물었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타이 마니아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합니다.
📍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나동 2층 208호
Instagram @yd.pochana
- 사진
- @rongsiam._ @horapa_seoul @yd.poch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