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고 웃게 하는 장난감 4

김민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귀여운 외모에 강력한 기능까지 겸비한 반려 기구를 모았습니다.

스퀴시 by unbound

말랑말랑한 촉감이 매력적인 스퀴시는 언바운드가 출시했어요. 부드러운 파스텔 톤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4가지 강도와 2가지 패턴을 제공하는데요. 이름처럼 쥐어짜듯 사용하면 됩니다. 쥐는 강도에 따라 진동의 강도가 달라지거든요. 바로 ‘햅틱 모드’ 때문이에요. 사용자의 힘에 따라서 직관적으로 반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자극을 원하면 장난감을 강하게 쥐어짜면 되고요. 부드러운 자극을 원하면 장난감을 쥔 손에 힘을 빼면 돼요. 진동을 바꾸기 위해 허둥지둥하지 않아도 되겠죠?

하트스롭 바이브레이터 by goop wellness

기네스 펠트로의 웰니스 브랜드 굽(goop)에서 출시한 바이브레이터입니다. 통통 튀는 엘로우 톤의 컬러와 앙증맞은 하트 모양이 아주 돋보이죠. 진동의 속도나 패턴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데요. 진동 기능뿐 아니라 기분 좋게 두드리는 태핑 기능까지 있답니다. 잠금 기능까지 있어 안심하고 어디든 휴대할 수 있어요. 가격은 98달러예요.

SIRI 3 by LELO

비트와 진동의 짜릿한 동기화를 선사하는 렐로의 바이브레이터 시리입니다. 바이브레이터는 살랑살랑 부드러운 진동부터 세차고 격렬한 진동까지 총 8가지 진동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진동을 전달하는 바이브레이터가 아닙니다. SoundSense™ 기술이 녹아 들어있는 바이브레이터라 주변의 음악, 소리 주파수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클리토리스에 정교한 진동을 전달한다고 해요. 스포티파이에 바이브레이터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도 따로 있는데요. 이름은 ‘SIRIÔ Pulse Play’랍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가격은 159달러입니다.

유니 by TENGA

텐가가 개발한 일회용 반려 기구입니다. 크고 작은 패턴이 있는 실리콘을 손가락에 끼우면 클리토리스를 섬세하게 자극하는 장난감으로 변신하죠. 컬러마다 패턴도 다른데요. 에메랄드부터 다이아몬드, 토파즈, 아메지스트까지 있어 원하는 자극이나 강도에 따라서 고를 수 있답니다. 초보자에게는 둥글게 디자인된 토파즈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구르고 튕기는 듯(?)한 자극을 느낄 수 있어요. 반려 기구를 뒤집으면 남성도 쓸 수 있다고 하니 가성비또한 좋죠. 가격은 7천 원으로 텐가의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진
각 브랜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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