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 위크에서 발견한 그 남자, 그 여자의 데님 룩
올봄 스타일리시한 커플 데님 패션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이들을 참고하세요. 데님 팬츠와 셔츠, 그리고 베이지 톤 재킷까지, 아이템은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한 이준호와 케이티 홈즈가 뉴욕 패션 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데님 온 데님 룩을 선보였거든요. 남녀를 넘어서 각자의 느낌데로 입은 아주 멋진 데님 스타일링을 말이죠.
역시 여심을 녹이는 이준호의 멋짐은 곤룡포나 슈트가 아닌 데님을 입어도 빛이 납니다. 타미 힐피거의 2024년 F/W 컬렉션에 참석한 그는 과한 멋부림이 아닌 평범하면서도 매력적인 청청 패션을 선보였어요. 베이식한 디자인의 데님 셔츠와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그리고 안에는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셔츠의 단추를 풀어주었죠. 아직은 쌀쌀한 뉴욕의 밤, 베이지 컬러의 세련된 봄버 재킷으로 댄디한 데님 룩을 완성한 이준호, 데님 셔츠가 이토록 섹시하고 남성적인 아이템이었던가요? (@le2jh)
이준호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데님 룩을 입었다면 뉴욕의 옷 잘 입는 누나, 케이티 홈즈는 여성적인 요소들을 가미했어요. 주머니가 달린 데님 셔츠에 핀 턱이 잡힌 주름 디테일의 와이드 데님 팬츠를 입었죠. 여기에 소매에 벨트 장식이 달린 베이지 컬러의 숏 재킷으로 더욱더 로맨틱한 터치를 더했어요. 이준호가 화이트 티셔츠를 입은 데 반해 케이티는 블랙 티셔츠를 안에 입고 여러 개의 목걸이를 착용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핫 핑크의 스타킹이 과감해 보이는군요.
- 사진
- Splashnews.com,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