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로 단숨에 드레스 업하는 법

오늘 왠지 멋 부리고 싶을 때, 청바지로 드레시하게

그런 날이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드레스 업을 하고 싶지만 평소와 너무 다르지는 않게 옷을 입고 싶은. 일상의 평범한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남들과는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누구가 가지고 있을 청바지에 누구나 없을 법한 독특한 톱을 매치해 때론 시크하고, 때론 섹시하게 드레스 업을 하는 법을요.

반짝이는 스파클링 소재를 쿨하게 입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청바지와 매칭이죠. 은은한 하늘색의 비딩 장식이 더해진 롱 슬리브 톱에 밝은 톤의 데님 팬츠와 그보다 진한 컬러의 블루 펌프스를 신어 올 블루 컬러 룩을 완성했습니다. 반짝이는 톱이 자체 조명 효과를 줘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네요. (@jessie_bush)

낮에도, 밤에도, 정중한 자리에도, 캐주얼한 자리에도 모두 어울릴 옷차림입니다. 광택 나는 새틴 소재의 페플럼 재킷과 스트레이트 진의 조화. 전혀 다른 장르지만 너무 잘 어울리네요. 여기에 메탈릭한 발레 슈즈를 신어 마치 발레리나의 오프 룩 같은 분위기를 냈습니다. (@clairerose)

좀 강도가 센 스타일 변신을 원한다면 그만큼 과감한 톱을 입어야겠죠. 새빨간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시한 톱은 주얼 벨트를 장식해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냈습니다. 여기에 살짝 와이드한 핏의 빈티지 청바지를 매치해 드레스 다운을 해주었고요. (@felicitymbird)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볼륨 넘치는 보디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이 조합을 가끔 선보이죠. 바로 여성스러운 라인의 하트 네크리스 튜브 톱에 하이 웨이스트 진을 입는거에요. 이때 톱은 최대한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보디 핏이 더욱 잘 드러나죠. (@kimkardashian)

데이트 룩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군요. 너무 과하게 꾸미진 않았지만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빅 퍼프 소매 블라우스와 일자 청바지의 매치. 화이트 슬링백 슈즈와 센스 넘치는 뱅글, 브레이슬릿 착용이 돋보입니다.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클래식한 헤어 밴드를 착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juliarudi)

파리의 밤에 어울릴 법한 시크한 이브닝 룩.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테니스 목걸이만을 착용한 채 슬림한 핏의 블랙 블레이저를 입습니다. 그리고 일자 청바지에 라인이 잘 빠진 블랙 펌프스와 심플한 블랙 토트 백을 들어줍니다. (@nurbilenyavuzer)

올봄 스키니 진과 함께 입어보세요. 단추 대신 은근히 섹시함을 드러낼 리본 매듭으로 양쪽이 이어진 여성스러운 라인의 블랙 블라우스입니다. 소매에 살짝 볼륨이 들어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죠. 여기에 레드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taina.csg)

메종 김해김의 2024년 리조트 컬렉션에서 선보인 룩에서도 힌트를 얻어보세요. 기억할 것은 청바지와 리본입니다. 커다란 리본이 허리에 장식된 스트라이프 튜브 톱에 완벽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데님 팬츠, 그리고 화이트 포인트 슈즈를 신은 모델처럼 이번 봄에 평범함과 특별함을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maison_kimh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