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어셔의 하프타임쇼를 기다리는 법
이번 2월 12일 58회 슈퍼볼(미국 미식축구 리그 결승전)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습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 항상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무대인데요. 올해 하프타임 쇼는 R&B의 황제 어셔가 무대를 꾸밉니다. 미국의 미식축구 리그엔 관심도 없는 우리나라의 젠지들까지도 하프타임 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 젠지들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어셔의 인기가요 무대 다시보기
어셔가 2024 슈퍼볼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후, 그를 계속 검색했더니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어셔로 뒤덮였어요. 심지어 2004년, 제가 기어다닐 당시의 내한 영상이 뜨기 시작했죠. 탑스타 어셔가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Yeah!’를 열창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델 정하영
‘Yeah!’ 챌린지 막차 탑승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를 리믹스했던 어셔. 약 2개월전 성사되었던 정국과 어셔의 만남으로 ‘Yeah!’ 챌린지가 다시 유행했죠. 틱톡 시청 후 줄곧 이들을 따라해보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하프타임 쇼에서도 그의 메가 히트곡인 Yeah!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엔 기필코 챌린지 막차를 탑승해야죠. -W 패션 어시스턴트 박예니
어셔의 노래들로 꽉 채운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쉬는 날, 집에서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노래를 들을 정도로 음악에 진심인 편. 매년 하프타임 쇼를 n회차 관람하며 무대를 곱씹곤합니다. 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노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필수. 어셔가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후 저는 어셔의 대표 곡부터 최근 곡, 피처링 곡까지 그의 모든 노래를 샅샅이 뒤져 듣고 있습니다. 특히 제 최애 곡은 감미로운 ‘U got it bad’! -W 패션 에디터 신지연
어셔 스페셜 게스트 예측
정국 이전엔 알리샤 키스가 있었다. 케미 왕 어셔의 스윗 모먼트를 볼 수 있는 무대라면 역시 ‘My Boo’ 아니겠어요? 정국의 군입대로 인한 빈자리, 알리샤 키스가 채워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2분 40초 경부터 시작되는 이들의 애드리브 대결도 눈 여겨 볼 만 하죠. 어셔와 알리샤 키스의 파릇파릇하던 시절을 보는 재미는 덤. -Fast Paper 에디터 김가람
슈퍼볼 레전드 무대 복습
작년, 리한나의 슈퍼볼은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빨간 점프수트를 입고 7년만에 무대에 선 리한나. 깜짝 게스트 없이 13분간 혼자 무대를 장악한 모습에 1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은 감동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죠. 매년이 레전드였던 슈퍼볼 하프타임 쇼. 2016년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비욘세의 무대, 그리고 닥터 드레 사단이 총출동했던 2022년의 영상도 복습해 미리 흥을 예열해야죠. 슈퍼볼 아니면 어디서 이런 조합을 볼 수 있겠어요! -W 디지털 에디터 윤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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