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는 하나로 승부본다

진정아

원컬러룩으로 쿠튀르를 올킬한 카일리의 열일 다이어리

2024 파리 봄/여름 쿠튀르 패션위크동안 누구보다 열일한 카일리 제너! 그녀가 쇼에 참석할 때마다, 입는 옷 마다 모두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그녀가 5일동안 고수한 스타일링 철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 컬러 드레싱이죠. 가장 심플하지만 가장 파워풀한 스타일링 무기라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는듯 이 원칙 모든 쇼에서 고수했습니다. 카일리의 영민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던 쿠튀르 다이어리를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1/25 at 장 폴 고티에

시몬 로샤가 만든 장 폴 고티에 쿠튀르 드레스를 입은 카일리 제너. 뉴트럴 톤의 튤 장식 드레스와 청초한 메이크업이 우아하고 색다른 섹시함을 자아냈죠.

1/24 at 발렌티노

딸 스토미의 첫 프론트 로 데뷔이기도 했던 발렌티노 쇼에서 두 모녀는 블랙 드레스에 블랙 퍼 장식을 차려 입고 등장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둘이 맞춰 쓴 선글라스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파워풀하고 패셔너블한 모녀였죠.

1/25 at 메종 마르지엘라

이번 패션위크에서 그 어느때보다 룩과 찰떡인 헤어, 메이크업을 보여준 카일리 제너. 특히 메종 마르지엘라 쇼에서 입은 시퀸 장식 드레스와 물에 젖은 듯한 텍스처의 헤어 조합은 카일리의 센스가 그 누구보다 한 수 위 임을 보여주는 듯 했죠.

1/27 with 알라이아

쇼가 아닌 디너 자리에 갈 때도 원 컬러 철칙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알라이아의 1992 F/W 컬렉션에 등장했던 빈티지 피스를 입은 카일리 제너. 브라와 로브를 연상 시키는 드레스에 크리스찬 루부탱의 펌프스를 더해 아찔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1/29 at 자크뮈스

파리에서 니스로 향해 자크뮈스 쇼에 참석한 카일리 제너. 일정의 마지막에 다달은만큼 그녀의 룩은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쇼와 애프터 파티 모두 강력한 레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들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드 컬러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았죠.

사진
Splash News, Instagram @kyliejenner, @jacque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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