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더위에도 오싹한 이야기로 땀방울마저 식혀줄 뱀파이어 영화 한 편을 소개한다. 도빌영화제, 하와이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뿐 아니라 극찬을 받은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감각적인 영상미는 동시대적인 듯하지만, 데이빗 보위와 짐 자무쉬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 스토리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만 같다.
함께 해서는 안될 두 사람의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인 이 영화는 12살에 첫 호러 영화를 만들고 회화, 조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천재적 신예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작품이다. 그녀는 현재 헐리웃에 진출해 키아누 리브스와 새로운 작품을 촬영 중이기도 한 신예 중에 신예로 불린다.
월간 윤종신 5월호와 협업해 ‘뱀파이어라도 좋아’ 뮤직비디오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시사회에 더블유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에디터
- 임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