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의 베스트 스트리트 룩 9

황기애

그때가 그리워! 헤일리 비버의 그 시절 그 패션

이제는 헤일리 비버의 시그니처 룩이 되어버린 듯한 매니시 스타일의 배기 진과 맥시 코트 패션. 하지만 모델일을 시작하던 20살부터 그랬던 건 아닙니다. 휠씬 더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도 시도했었죠. 정해진 룰 없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헤일리 볼드윈의 그 시절 패션, 다가올 봄과 여름에 다시한번 입어도 좋을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9벌의 스트리트 룩을 소개합니다.

2015

아직 20살이 되기 전 19살의 헤일리 볼드윈의 앳된 모습입니다. 블랙 앤 화이트 플레이드 체크 셔츠에 빈티지한 데님 쇼츠를 입고 그런지 스타일을 뽐낸 미래의 비버 부인입니다.

2016

늘 넉넉한 사이즈의 로우 라이즈 배기 진을 입고 다니는 2024년의 헤일리 비버의 과거에도 스키니 진은 존재합니다. 메탈릭한 소재감의 셔츠를 입고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의 타이트한 청바지에 화이트 펌프스를 신은 긴 머리의 헤일리, 그때 그 시절 그리고 다시 돌아올 스키니 패션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네요.

2017

드레스 업과 드레스 다운의 완벽한 만남. 지금보다 휠씬 더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겼던 헤일리 비버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룩입니다. 화이트 드레스 셔츠를 변형한 오프 숄더 스타일의 아방가르드한 톱을 입고 챔피언의 회색 트레이닝 팬츠에 파란색 하이힐을 신었네요. 여기에 오버사이즈 프레임의 투명 안경을 쓰고 여러 개의 체인 네트리스를 레이어드해 인디 느낌을 물씬 냈습니다.

2018

스트라이프 크롭 티셔츠에 화이트 배기 진을 입은 헤일리 비버, 아니 헤일리 볼드윈입니다. 루이 비통의 앙증맞은 백팩을 맨 풋풋한 새내기 대학생 같기도 하네요. 꾸밈없는 내추럴한 룩에 청키한 골드 후프 이어링과 네크리스, 그리고 골드 메탈 브레이슬릿 워치를 착용해 블링블링한 캠퍼스 룩을 완성했습니다.

2018

2024년 봄엔 위, 아래 세트를 입어야 진정한 힙스터라 할 수 있어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초록색의 데님 미니 스커트에 데님 재킷을 입은 헤일리. 흰 운동화에 까만색 백팩까지 매고 상큼 발랄한 룩을 선보였네요.

2018

빨간 데이지 패턴의 사랑스러운 블랙 미니 드레스 위에 슈퍼 오버사이즈의 블랙 데님 재킷을 입고 블랙 레이스업 워커를 신은 헤일리 비버는 마치 펑크 밴드의 여자 친구같은 패션을 선보였어요. 알고 보면 당시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비버는 팝의 왕자였는데 말이죠.

2018

비즈니스 셋업 패션을 스트리트 버전으로 소화하려면? 블랙 후드 톱이 필수인 듯합니다. 미니 스커트와 블레이저 룩에 까만 후드를 꺼낸 입은 헤일리는 형광 컬러 포인트의 운동화에 스퀘어 백을 들고 자유로운 영혼의 비즈니스 우먼 룩을 선보였네요.

2019

올봄, 슬림 스트레이트 진을 입고 싶다면 참고하세요. 4년전 이미 스키니한 데님 팬츠에 빅 버클 벨트를 착용하고 화이트 카디건으로 록시크 무드를 선보였던 헤일리입니다 블랙 선글라스에 블랙 숄더 백과 슈즈,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십자가 모티프 목걸이를 착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2019

요즘도 가끔 선보이는 헤일리의 대표적인 로맨틱 스타일이죠. 화이트 도트 패턴의 가느다란 스트랩의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시폰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빅 사이즈 후프 이어링을 했네요.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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