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할머니, 데미 무어 패션의 완성은 댕댕이?

‘개엄마’ 데미 무어의 섹시하고 우아한 패션 월드

지난 2022년 첫 손주를 얻은 데미 무어는 섹시한 괴짜 할머니 시대가 열렸다는 메시지를 올린 적이 있죠. 네 맞습니다. 괴짜는 모르겠지만 그녀보다 더 섹시한 할머니는 없을 것 같거든요. 여전히 매일 리즈를 갱신하고 있는 61세 할머니인 데미 무어가 외출할 때 그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 더 소중하게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반려견 필리프죠. 한 팔에 안기는 작디작은 사랑스러운 치와와는 20대도 부러워할 스타일리시한 데미 무어의 스타일링에 이제 빠져서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보다는 이제 섹시한 괴짜 ‘개엄마’가 더 잘 어울리네요.

올 봄, 지적이고 우아한 비즈니스 패션을 시도하고 싶다면 바로 저장해 놓으시길. 굵직한 네이비 컬러의 플레이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슬릿 펜슬 스커트와 스커트의 햄 라인 길이에 딱 맞춘 스프링 코트의 셋업 패션으로 빛이 나는 데미 무어입니다. 이너에는 무게감을 주는 플레인 블랙 톱을 입고 까맣고 뾰족한 앞코 디자인의 투톤 힐을 신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비즈니스 스타일의 빅 사각 토트백을 들었다면 완벽할 것 같은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코트와 스커트 룩에 갈색 털의 반려견 필라프를 소중하게 안고 나오는 데미 무어. 마치 클러치 백이라도 든 듯 반려견을 안은 모습조차 패셔너블하군요.

행여 필라프가 추울까 코트 안에 살포시 넣고 다니는 데미 무어. 이날의 패션 코드는 파스텔 컬러였네요. 그레이 톤의 코트와 파스텔 블루와 그린의 조합이 돋보이는 팬츠 룩에 마치 포인트를 주듯 빼꼼이 코트 밖으로 얼굴을 내민 갈색 털의 필라프가 앙증맞네요.

섹시한 괴짜 할머니는 청바지 하나를 입어도 그 자태가 남다릅니다. 빈티지한 스타일의 스트레이트 진을 입고 블랙 카디건에 발레 슈즈와 빅 백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모두 블랙으로 매치한 데미 무어. 반려견의 슬링백 또한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개엄마’ 패션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