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를 매일 습관처럼 하면 생기는 일 5

김민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장점뿐인 쓰기의 다섯 가지 매력.

명확하게 소통할 있어요

글을 쓸 때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보다 신중하게 단어를 찾곤 합니다.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막연했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답니다. 자기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소통도 명확하고 수월해지죠.

스트레스를 줄일 있어요

무언가로부터 압박을 느끼거나 내 안에 수많은 감정이 일 때 쓰기는 훌륭한 통로가 됩니다. 마음의 통로죠. 실제 실험도 진행한 바 있는데요. 간단한 글쓰기 활동에 참여한 실험 참가자의 88%가 글쓰기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10% 내외의 참가자들은 여전히 쓰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죠. 간단한 글 쓰기는 어렵지 않아요. 감사한 일 세 가지, 앞으로 바라는 일 세 가지처럼 가볍게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알아갈 있어요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변화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데요. 쓰기를 통해서라면 그 변화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평소 내가 마음에 품은 것, 달성하고자 하는 것들을 적다 보면 알아차릴 수 있죠. 퍼즐 조각을 맞추듯 말이죠.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취향과 좋아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과 문제점을 파악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힘든 순간을 빠르게 극복할 있어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글을 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힘든 순간을 더 빨리 극복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겪고 있는 사건을 재구성하는 경험을 종종하게 되는데요. 이 활동이 심리적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을 보다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고 이 경험을 통해 보지 못했던 긍정적인 의미 또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추억이 쌓일 있어요

생각에 대한 기록이 남아요. 사진보다 강렬하죠. 글로 남겨둔 것을 다시 읽으면 잠시 잊고 있던 기억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일부의 기억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이마저도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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